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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덕분에 동맹강화·세계평화"…관세 옹호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 직후 연설에서도 관세를 향한 예찬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치적 자찬에 연설 대부분을 할애했다. 미국의 전통산업 부흥, 미국 경제체질 개선, 미래산업, 전세계 분쟁지에 대한 평화협상 중재 얘기 뒤에는 관세의 역할이 따라 붙었다.

  • 양국 경제·외교 참모 총출동…87분만 회담 종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9일 양국 경제·외교 분야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87분간 열렸다. 대통령실은 회담이 오후 2시 39분 시작해 4시 6분에 끝났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오후 2시 11분께 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조우했고, 공식 환영식과 무궁화 대훈장 수여식을 먼저 가진 뒤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 "중국인 안 받아" 카페까지 등장…시험대 오른 '反中정서'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국내외 논란을 부르고 있다. 단순히 한 카페의 영업 방침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반중 정서와 상업적 자율성, 글로벌 도시가 된 서울의 위상이 충돌하는 단면을 보여준단 분석이다.

  • "아마존, 본사 인력 최대 3만명 감원 추진"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아마존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의 이런 계획을 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본사 전체 직원 약 35만명 중 거의 10%에 가까운 규모다.

  • 요즘은 60%가 A…하버드大 평점 인플레에 제동

    미국 하버드대가 평균적으로 과도하게 후한 평점을 주는 '평점 인플레이션'이 면학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방책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하버드대 학부교육 담당 학장 어맨더 클레이보는 보고서에서 최고 평점인 A를 과반수 학생들에게 주는 관행을 중단하라고 교수진에게 촉구했다.

  • "파라마운트 합병 후 칼바람"…할리우드가 떤다

    할리우드 제작사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29일(현지시간) 대규모 감원에 착수해 1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대학원생이 해외직구 부품으로 사제총기 여러 점 제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제총기 제작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인 경찰이 충북에서 해외 부품으로 만든 사제총기 여러 점을 발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경찰청은 모 공과대학교 대학원생 A씨가 사제총기를 제작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 트럼프, '北과 대북제재 논의' 처음 거론…김정은 구미 당길까

    29∼30일(한국시간) 방한을 앞두고 북한에 대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대북 제재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밝히면서 북한의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처럼 제재 해제와 비핵화를 주고받는 협상 공식을 다시 제시한 셈인데 지금의 북한은 비핵화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면서 러시아, 중국과 밀착하며 제재 내성을 한층 키운 터라 트럼프 대통령의 이 제안만으로 대화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 건진법사 "김건희, 샤넬가방·목걸이 받고 '잘 받았다'고 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뒤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서 무죄…"검찰 강압수사"

    검찰 강압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에게 재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75)씨와 딸(41)의 항소심 재심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