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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미허가 탈모 치료제' 부작용 심각 경고문 게재
정식 허가받지 않은 스프레이 형태의 탈모 치료제를 사용했다가 성기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앓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경고했다. 실제로 국소용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한 27세 남성은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한 지 일주일 만에 발기부전 증상을 겪었고, 이후 불안 발작과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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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로 불리며 부유와 풍요의 대명사인 캘리포니아가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자가 보유 비율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어서다. 고공행진하는 가주의 집값이 내 집 마련을 꿈을 멀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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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사과주스 브랜드인 마르티넬리(Martinelli's·사진)가 곰팡이 독소인 파툴린(patulin)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서 캘리포니아 등 28개주에서 17만 병 이상을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2023년 12월에 생산된 10온스(약 296ml) 유리병 사과주스로, 4개들이 팩으로 판매되고 있던 제품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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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발(發) 정치적 혼란과 경제난에 신음하는 남미 볼리비아에서 5년 임기의 대통령을 새로 뽑는 선거가 오는 8월에 치러진다.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TSE)는 28일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해 다음 달 중 최종 출마 후보를 결정한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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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소비자가격 상승이 가시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계전문매체인 미국 호딩키는 26일“스위스 명품시계 롤렉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에 대응해 다음달 1일부터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소매점 기준으로 평균 3% 가격이 오를 전망이며, 이는 시계를 포함해 스위스산 제품 대부분에 10% 관세가 부과된데 따른 것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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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대상으로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상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에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가정용품 등 주요 물품들이 대부분 중국산인 데다 애플 아이폰 등 미국 핵심 수출품 역시 중국에서 생산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생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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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워싱턴DC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가방을 훔쳐 도주한 용의자가 약 일주일 만에 당국에 검거됐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SS)은 용의자의 이름 등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가 미국에 불법 입국한 외국 국적자로 상습범인 그는 놈 장관의 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전자 장비에 접근하려다 체포됐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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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맥주는 뭘까. 독일의 커피 전문 웹사이트 커피네스(Coffeeness)가 최근 유고브(YouGov)의 인기 조사 데이터와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는 밀러(Miller)로 나타났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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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심야 나이트클럽까지 번졌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류·담배·총포 담당국 등 연방기관 10여곳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이 이날 새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쳤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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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당국이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을 추방하면서 미국 시민권자인 어린 자녀들까지 함께 송환 비행기에 탑승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5일 루이지애나주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인 여성 2명을 각각 온두라스로 추방했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