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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하러 온 거야? 라면에 콩나물 많이 넣어. 밥도 말아 먹고. ".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U편의점'. 점주 이시원(56) 씨는 마치 식당 주인처럼 손님에게 이렇게 권했다. 이곳에선 컵라면이든 봉지라면이든 하나만 사면 밥과 계란이 무료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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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에게 써달라며 놓고 간 500만원…필체 보니 그 '천사'였다
재난·재해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성금을 기부해온 이름 모를 '기부 천사'가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또 성금을 놓고 갔다. 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는 작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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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후 3학년까지 줄곧 시험지 빼돌려 '전교 1등'
경북 안동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은 입학 후 2년 반 동안 훔친 시험지를 이용해 내내 전교 1등을 차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자녀의 과거 담임교사와 함께 고등학교 행정실에 침입,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뇌물공여 등)로 학부모 A(40대)씨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30대·구속)씨를 구속 송치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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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네스코 탈퇴 결정…바이든 재가입 2년만에 뒤집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반(反)이스라엘·친(親)중국 성향, 다양성 정책 등을 문제 삼아 유네스코 탈퇴를 결정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였던 2023년 6월 유네스코에 재가입한 지 2년 만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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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병원치료 후 한달 연락 끊긴 20대 한국 여성, 안전 확인돼
일본 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끊긴 한국인 20대 여성의 안전이 확인됐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A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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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앓아 온 '헤비메탈 제왕' 오지 오즈번이 22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오즈번의 가족은 "우리 사랑하는 오즈번이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가족과 함께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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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LA에 첫 식당·휴게소 열어…머스크 "잘되면 전세계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처음으로 식당과 충전소를 접목한 휴게소 형태의 복합시설 '다이너'(Diner)를 건립해 영업을 시작했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이 시설에 대한 여러 사진과 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잇달아 게시하며 개점을 홍보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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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쟁탈전 점입가경…MS, 구글서 20여명 무더기 영입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으로 빅테크간 AI 인재 영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개월간 구글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에서 연구원을 대거 영입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가 데려간 인원은 약 20여명에 달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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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한국 '여권 파워'…세계 2위로 한계단 상승
한국 여권만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는 한국 여권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가 일본과 함께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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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2만 섬나라' 팔라우에 美망명 신청자 보낸다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망명 신청자들을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라우는 약 2만명의 인구가 수백개의 화산섬과 산호초섬에 흩어져 사는 섬나라로,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다.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