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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오동전투 이끈 '백두산 호랑이' 홍범도, 100년만에 고국으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된 여천(汝千) 홍범도(洪範圖) 장군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백두산과 만주 벌판을 누비며 일본군을 토벌해 '독립전쟁의 전설'로 통하는 그는 일본군에게는 '하늘을 나는 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려움의 존재였고, 한국 민중에게는 '백두산 호랑이' '축지법을 구사하는 장군'으로 불릴 만큼 추앙받았다.

  • "나라 사랑 정신 되새기자"

     광복절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1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구청 공직자들이 태극기 문양을 만들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북구청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 윤미향 재판 시작…"기부금 유용" vs "이익 안봤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보조금·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첫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팽팽히 맞섰다. 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시민단체 정대협이 보조금·기부금 등을 불투명하게 관리해왔음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모든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한 총책임자는 윤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입시제도 공정성 훼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입시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가석방' 이재용 보호관찰 결정…장기 여행시 신고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광복절을 맞아 13일 가석방 출소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는다.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11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포함한 가석방 예정자들에 대해 보호관찰 결정을 내렸다.

  • 코로나백신 임상3상 진입한 SK바이오 "국내에 충분히 공급"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 與, 이재용 가석방에 '냉가슴'…역풍일까 촉각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속내가 복잡하다. 이 부회장이 다름 아닌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이었던 만큼 정부의 가석방 결정이 자칫 지지층을 이탈하게 만드는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아슬아슬 '명낙 휴전'…'윤영찬 협박' 괴문서 쟁점화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캠프의 핵심 인사를 협박한 '괴문서'의 존재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긴장감이 증폭하는 분위기다.

  • 세월호 특검 "자료조작 의혹, 증거 없어"…불기소 결론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가 3개월간의 수사를 마치고 '증거·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이 특검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증거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뒷받침할만한 증거와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중고냉장고에 현금 1억이…

    중고 물품업체에서 구입한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액의 현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중고로 구매한 김치냉장고 외부 바닥에 5만원권 지폐 1억1000만 원(2200매)이 부착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