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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대통령, 체포의 '체'자도 얘기 안해…내란 당치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윤 대통령은 당당한 입장"이라며 '12·3 계엄 선포'가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내외신 기자들과 잇따라 만나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란죄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국민과 전 세계에 타전될 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라고 예고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고, 두세시간 만에 국회가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두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고 생각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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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 빨리 사"… 복권 10억 나란히 당첨된 직장 동료
1등 당첨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는 즉석 복권을 구입했다가 1등에 당첨되자 옆에 있던 직장 동료에게 다음 복권을 사라고 권유해 두 사람 모두 각각 10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7회차 1등 당첨자는 경기 평택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나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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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文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탄핵 상황 무관하게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지검은 이날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대로 법원에서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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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2심도 징역 25년…"범행 반성 의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가 2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1부(박재우 김영훈 박영주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1)씨의 선고 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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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보고서, '한동훈 암살조' 김어준 주장에 "상당한 허구 가미"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사살 계획이 있었다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주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보고서에서 "상당한 허구가 가미됐다"는 취지의 평가를 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김 씨는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 한 대표가 체포·이송되면 '정치인 암살조'가 그를 사살한다는 등의 공작 계획, 생화학 테러 가능성 및 북한의 개입 위장 및 폭격 유도 계획 등의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 출처의 일부로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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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 쥔 공수처…수사력 논란속 尹조사 실력 보일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김다혜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등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어가면서 출범 이후 줄곧 수사력 부족 논란이 일었던 공수처가 '실력 입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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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심판정' 출석하는 첫 대통령 되나…직접변론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법정에서 소신껏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밝히면서 헌정사상 탄핵 심판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될지 주목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탄핵심판 대상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7회, 17회 열린 헌법재판소 변론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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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또 막은 경호처…'계엄통화' 비화폰 서버 확보 불발
12ㆍ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비협조로 결국 자료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18일 오후 4시 50분께 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 불승낙 사유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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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통령제, 현실에 맞나" 개헌론…野 "尹탄핵 완결부터" 일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정국에서 여당이 개헌론 불씨를 지피려 하자 야당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바로 선긋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1987년 헌법 체제 이후에 일곱 번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는데 제대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헌론의 운을 뗐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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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재판 지연" 野 "尹 빨리 체포해야"…법사위 공방
국회에서 17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진상 규명 문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는 야당이 신속한 진행을 촉구하면서도 정작 이 대표는 자신의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