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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尹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정형식(63·사법연수원 17기) 헌법재판관이 탄핵 심판을 심리할 주심으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탄핵 사건을 정 재판관에게 배당했다. 헌법재판의 주심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당된다.

  • 권성동·이재명 18일 만난다…"權, 대표 권한대행으로 상견례"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첫 만남이다. 권 권한대행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라며 "18일 오후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벚꽃대선이냐 장미대선이냐…탄핵심판 속도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질지, 또 열린다면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시기다. 현행법에 따르면 헌재는 사건 접수 후 180일 안에 선고를 마쳐야 한다.

  • 1차 폐기·2차 통과…운명 갈린 일주일간 무슨 일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던 일주일 전과는 정반대 결과다. 일주일 사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며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적 정황이 속속 드러난 것이 이 같은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정치 데뷔하자마자 대권…계엄선포 11일만에 자멸위기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천 길 낭떠러지 위에 서게 됐다. 윤 대통령은 정치 입문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제1 야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꿰찼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벌인 끝에 대권을 잡았다.

  • 국회, 尹대통령 탄핵안 가결…헌정사 세 번째 탄핵소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 한국 전자여행허가제 면제 1년 연장

    내년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은 한국 입국을 위해 사전에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하는 번거러움을 덜게 됐다. 한국 정부가 미국 등 일부 국가에 적용해 온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조치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 때문이다. 12일 한국 매체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 법무부는 전날 K-ETA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 K-ETA 한시 면제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국가들에 한 해 면제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 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공천 개입 의혹 등 풀릴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주요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했다. 명씨가 그동안 처남을 통해 버렸다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제출하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 尹지지율 11%…"탄핵 찬성" 75%·"계엄사태는 내란" 71%[한국갤럽]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 조태열 "외교에 심각한 피해…한미동맹 굳건한 유지에 전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비상계엄 사태로 한국 외교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문'을 주제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대통령 출국금지 등으로 외교권에 공백이 생겼는데 외교 비상사태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심각한 데미지(피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