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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촛불 아닌 블랙리스트 정부…문대통령 사과하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유죄 판결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정부·여당에 맹공을 가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찰 DNA가 없다고 호언장담하더니 그 누구보다 사찰에 진심인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내로남불이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 10살 조카 물고문 학대 사망사건 살인죄 적용될까

    (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10살짜리 조카를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어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사건 피의자인 피해자 이모 A(40대)씨와 이모부 B(40대)씨는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호송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황희 "생활비 60만원 이야기 안 했다…실제 300만원 정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생활비 60만원', '입법 청탁' 등의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활비를 60만원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며 "언론에 나온 것은 생활비 중에서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원 되는데 단순히 12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근혜, 코로나 격리 20일만에 퇴원…서울구치소 복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 "욕조에 빠져 숨졌다"던 이모…폭행·물고문으로 조카 목숨 앗아

    (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김솔 기자 = 이모 집에 맡겨졌다 숨진 열 살 여아가 이모 부부의 모진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부부는 조카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욕조물에 집어넣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행위를 하다 숨지자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징역 2년6개월…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김선희 임정엽 권성수 부장판사)는 9일 업무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 "재산 절반이상 내놓겠다"

    김범수(사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금액적으로는 5조 원 정도로 이른바 흙수저에서 자수성가한 재벌이 사회적 환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식을 내놓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선뜻 주식을 기부한 김 의장이 이제까지 기부한 금액은 72억 원, 주식은 약 9만주에 달한다.

  •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살린 '3분의 기적' 숨은 사연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3분의 기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ORAIL)가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해 만들어낸 3분이 심장 이식을 기다리던 젊은 소방관의 생명을 구했다. 8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시행된 30대 남성 소방관의 심장이식 수술이 성공한 데에는 코레일과 탑승객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서울시장 맞대결…안철수 46.6% 박영선 37.7%"

    엠브레인 조사…정부견제론 54. 1%, 국정지원론 35. 5%.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 '10조부자' 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 이상 기부키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10조원이 넘는 재산 중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8일 발표한 카카오[035720] 김범수(55) 이사회 의장은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거대한 규모의 개인 재산 기부 기록을 남길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유명한 기업가가 거액의 개인 재산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