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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해외에서 대마초 수억 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에서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마초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판매업자 등 22명을 검거해 심모(29) 씨를 포함한 20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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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5일만에 또 사과…"부족한 표현 죄송…진심으로 사과"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유니클로가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요지의 일본 본사 임원 발언에 대해 22일 사과했다. 유니클로의 사과는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닷새 전의 첫 사과보다 더 공식적인 성격이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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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불구속 기소…"딸 KT 부정채용은 뇌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자녀를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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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2일 법원의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 1월 24일 구속된 이후 179일 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검은 양복 차림에 옅은 미소를 띤 얼굴로 구치소 정문을 나온 양 전 대법원장은 취재진이 보석을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지금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신병 관계가 어떻게 됐든 제가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며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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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 분수령 직면 文대통령…"할 수 있다" 극일 의지 강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지금까지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갈등이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부품소재산업·벤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내부 전열을 가다듬었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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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은 맥주·소주·막걸리 순이고, 가장 자주 마시는 술은 소주·맥주·청주 순서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길진 오염물질과장팀이 지난 2010∼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한국인의 식품 섭취 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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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국인 남성이 물에 제대로 뜰 수 없는 금붕어를 위해 '휠체어'를 만들어준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서울에 사는 헨리 김 씨(32)의 이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외신에 패션 디자이너로 소개된 김 씨는 자택에서 세 개의 수조에 20마리가 넘는 금붕어를 기르고 있는 금붕어 마니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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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승만 추모식서 우리공화당 지지자에게 '물세례'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맞는 장면이 연출됐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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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건물 앞서 타고온 차에 방화…70대 남성 사망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김예나 기자 = 19일 오전 3시 24분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앞에 세워진 차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모(78) 씨는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건물 현관 앞 인도에 자신이 몰고 온 승합차를 세운 뒤, 차 안에서 스스로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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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제법 위반주체는 오히려 일본…GSOMIA, 모든 옵션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9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다룰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에 응하지 않은 한국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일본 외무성 담화는 잘못된 것이라며 수출규제를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