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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김상교 체포 인권침해"…'버닝썬 사태' 첫단추부터 삐끗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성서호 기자 =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고자인 김상교(28)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버닝썬 내 마약 투약·유통과 경찰 유착 의혹이 어느 정도 실체를 드러낸 데 이어 폭행 사건 처리과정의 문제점도 사실로 드러나며 경찰의 입지는 더 좁아지게 됐다.

  • 똑쏘는 부드러운 청량감 일품 '국순당 생막걸리'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 토종술이 미국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텁텁하면서도 톡쏘는 막걸리의 매력에 푹 빠진 미국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토종술 한류'에 선봉장인 국순당 생막걸리가 급기야 '미국판매 10년만에 1000만병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 교회서 여중생에 폭행당한 4살 여아…한달 만에 끝내 숨져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교회에서 여중생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4살 여자아이가 한 달 만에 숨졌다. 18일 인천지검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부평구 한 교회에서 중학생 A(16)양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B(4)양이 전날 오후 2시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 '세월호 참사' 포렌식 업체, '정준영 황금폰' 유출처로 지목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명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정준영 휴대전화 정보 유출처로 지목돼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포렌식 업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업체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사용기록 등을 복원하는 데 성공하며 참사 규명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은 곳이다.

  •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4.9%·민주당 지지율 36.6%…동시 최저

    한국당은 31. 7%로 국정농단 사태 전 수준 회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친 시신, 이삿짐센터 통해 옮겨"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류수현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사건의 주범격인 피의자가 피살자 시신을 냉장고와 장롱에 각각 유기하고, 이 중 이씨 부친의 시신은 이삿짐센터를 통해 평택으로 옮긴 엽기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  6달 넘게 체류땐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한국에 들어가 비싼 진료만 받고 출국해버리는 '의료 먹튀'를 차단하기 위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자격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지역가입자로 한국내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체류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 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6개월 이상 한국에 머무를 경우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

  • "이제 마스크만으론 안됩니다" 

    미세먼지 차단해주는 옷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이제 마스크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이다. 마스크만으로는 부족하다. 몸에 달라붙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옷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성관계 몰카' 정준영 주거지 압수수색…금명간 구속영장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가수 정준영(30)의 '성관계 몰카'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15일 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씨와 버닝썬 직원 김모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3명씩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 80대 본처와 70대 후처 52년 기구한 인연…살인으로 비극적 결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17년간 같은 집에서 함께 생활한 80대 본처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 후처 할머니는 지난 13일 항소심 법정에서 고개를 떨궜다.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해 달라"는 항소심 재판부의 최후 진술 요구에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