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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野 반발에도 朴·金 임명 강행…정국주도권 사수 의지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자유한국당의 반발에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임명한 데에는 여기서 더 밀린다면 임기 중반기를 맞은 청와대의 국정 장악력이 단숨에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 갑작스러운 조양호 별세…한진 일가 재판·수사 '올 스톱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전명훈 기자 =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즉시 중단될 전망이다. 장례 일정 등을 이유로 부인 이명희(70) 씨와 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도 모두 연기됐다.

  • "학생 29명 탈출 직후 관광버스는 순식간에 불탔다"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학생들이 고속버스에서 탈출하자마자 손 쓸 틈도 없이 차가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 5일 새벽 수학여행을 중단하고 강원도에서 귀가한 경기도 평택시 현화중학교 김기세 교감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 산불비상 속 정의용 국회 질의에 늦게 靑복귀…"한국당 책임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동환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늦은 이석'을 놓고 5일 정치권 안팎에서 '자유한국당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 바른미래, '손학규 찌질' 발언 이언주에 당원권 정지 1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5일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 "벽창호다"라는 비하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징계처분을 내렸다. 중앙당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시간 걸친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 산불에 초토화된 백두대간…하룻밤 새 여의도 1.8배 잿더미

    (전국종합=연합뉴스) 강원도 고성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하룻밤 사이 전국 18곳에서 불이 났고 피해 추정 면적만 529ha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 8배에 달하는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다.

  • SNS셀럽의 추락…황하나 주황색 후드티로 얼굴 가린채 압송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류수현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1)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4일 경찰에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됐다. 황 씨는 이날 오후 2시 49분께 경찰 호송차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에 도착했다.

  • 육군소령 외제차몰고 청와대 돌진…軍조사중 도주했다 다시잡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기훈 기자 =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헌병장교가 검거됐다. 육군 소령인 그는 군(軍)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헌병대에 다시 체포되기도 했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육군 모사단 소속 김모(45) 소령은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동문초소 앞에서 차량 침입을 저지하는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 버닝썬 사건 해외로 번져… 中·日·홍콩·대만 당국에 협조요청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임기창 기자 = 한국 수사 당국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안을 비롯해 관련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연루된 버닝썬 관련 사건이 해외로도 번질 조짐이다.

  • '뇌물의혹' 김학의·윤중천 압수수색…'성접대' 별장 등 10곳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임순현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4일 김 전 차관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