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남북 24시간 소통시대 '활짝'…마침내 문 여는 연락사무소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개성공단에 14일 문을 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관계 전반에 걸쳐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역사상 첫 소통 채널이다.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연락이 가능해져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명성교회 세습 사태 반전…재심 주목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 논란이 반전을 맞게 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는 전날 명성교회 세습 판결의 근거가 된 헌법 해석이 잘못됐다고 결의한 데 이어 12일 재판국 전원 교체를 결정했다.

  • 메르스 안정 국면?…확진자 발생 닷새째 추가 감염자 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김잔디 기자 = 메르스 확진자 발생 닷새째인 12일 우려했던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등 메르스 국면이 일단 '안정상태'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다만, 보건당국은 메르스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해 현재 감시 영역을 벗어나 있는 외국인 등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 최고 법관이 되겠다는 사람들이…위장전입에 탈세까지 

    한국 국회에선 인사청문회가 한창이다. 어제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잦은 위장전입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이 특히 문제가 됐다. 이 후보자는 1991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8차례 위장전입한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법관업무와 세 자녀 양육을 병행하느라 대부분의 생활을 친정 어머니께 의존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증도 어머니께 맡겨놨다"며 "주소지 이전은 어머니가 하신 일이라 정확한 상황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 메르스 접촉자 31명 어디에…총동원에도 소재파악 '난항'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김잔디 기자 = 메르스 발생 4일째인 11일 정부가 확진자 접촉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접촉자 31명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접촉자 파악은 메르스 차단의 첫 단추이자 핵심이어서 자칫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임종석 "한국정치의 꽃할배이길"…중진론 앞세워 거듭 방북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이른바 '중진론'을 언급하며 청와대가 전날 제안한 여야 5당 대표 등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정치권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기를 또다시 간곡하게 호소했다.

  • 거가대교서 5시간 넘게 음주난동…실탄 발사·특공대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술을 마신 채 트레일러 차량을 몰고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와 인근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운전자가 5시간 만에 경찰에 제압됐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52분 부산 강서구 가덕해저터널 인근에서 거가대교 시설공단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정차한 트레일러 차량이 발견됐다.

  • 써브웨이 '갑질' 논란…폐점 통보뒤 "미국서 영어로 소명하라"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미국에 본사를 두고 가맹사업을 벌이는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국내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폐점을 통보하는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써브웨이가 폐점에 이의가 있다면 미국으로 와서 영어로 소명해야 한다는 가맹계약서를 들이밀고 있어서 사실상 자영업자인 가맹점주 입장에서 분쟁 해결 통로가 막혔다는 것이다.

  • "내 아내와 성관계를?"…돈 많은 지인 협박 수억 뜯어낸 부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성관계와 협박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지인에게 돈을 뜯어낸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A(37)씨를 구속하고 아내 B(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9월부터 최근까지 C(48)씨를 협박해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메르스 환자' 접촉자 6명 검사…1명 퇴원·5명 1차 '음성'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메르스 검사를 받은 사람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명은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퇴원했고 나머지 5명은 1차에서 '음성'을 받아 2차 검사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