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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찾기 위한 해외입양인의 입양정보공개 청구가 최근 5년 간 8603건에 달했으나, 상봉까지는 289건에 불과해 해외입양인의 가족 찾기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해외입양인 입양정보공개 청구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 동안 입양정보공개 청구 8603건 중 친생부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무연고 입양인은 전체의 42.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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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해외학위자 10명 중 6명은 미국에서 최종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25곳의 해외학위자 1225명 중 57.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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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머무는 고급 인재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가장 최근 통계) 20년 동안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모두 2만5999명이다.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자 중 과학분야가 1만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엔지니어링(공학)이 802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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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모든 출생아에게 지급하는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받은 해외 출생 아동이 지난해 17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세금을 내지 않는 복수국적자 해외 교포의 자녀 등에게도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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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당 많이 바뀌어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이 23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기현 대표가 선거 이튿날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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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시민(64)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이사장의 공판에서 "원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피해자(한 장관)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열람한 사실이 없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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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수사 비판에 검찰총장 "文도 살아있는 수사 못 말린다 말해"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대부분이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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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0%로 6개월만에 최저…국민의힘 33%·민주 34%[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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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원장 지적에 '막말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복귀 취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복귀가 없던 일이 됐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20일 허연회 방심위원과 함께 한국TV홈쇼핑협회 및 TV홈쇼핑 6개 사 대표를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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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대밖에 안 찼는데"…'부산 돌려차기' 보복 발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출소 후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며 협박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구체적인 협박 발언이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 가해자 A씨는 부산구치소에 있을 당시 동료 재소자 여러 명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