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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픔 느끼는 것만으로도 노화 늦추는 효과 있어"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음식을 적게 먹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배고픔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노화를 늦출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스콧 플레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파리(Drosophila)를 허기지게 만든 뒤 수명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 죽은 래퍼 목소리로 만든 커버곡…미국서 'AI 음악' 논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20여년 전에 숨진 유명 래퍼의 목소리를 되살려낸 '인공지능(AI) 음악'이 지난달 공개되면서 법적·윤리적 논쟁이 불거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래퍼 나스의 노래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에 래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

  • AI챗봇, 드라이브스루 주문 받는다…웬디스 내달 美서 시범실시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웬디스 햄버거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곧 직원 대신 인공지능(AI) 챗봇을 마주할 전망이다. 웬디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아 AI 챗봇이 드라이브 스루 고객의 주문을 받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 구글 "비밀번호 종말의 시작"

    구글은 3일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구글이 지원하는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키'(passkeys) 기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패스키는 앱이나 사이트 이용 시 고유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얼굴 인식이나 지문, 화면 잠금 개인 식별번호(PIN) 등을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 사상 첫 발견 "미리보는 지구의 최후"

    미국 천문학 연구팀이 지구에서 1만2천 광년 떨어진 우리은하 내 독수리자리 근처에서 중심 별이 팽창하면서 주위에 있는 행성을 집어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사상 처음으로 포착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카블리 천체물리학우주연구소와 하버드대, 캘텍Caltech) 등 공동연구팀은 4일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1만2천 광년 떨어진 독수리자리 근처에서 10일간 100배 이상 밝아졌다가 사라진 특이한 별 폭발 현상을 포착했다.

  • 죽음 문턱서도 의식 있나?…인공호흡기 제거 뒤 뇌 활동 급증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봤다거나 몸이 둥둥 뜨거나 먼저 죽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등의 특이한 경험담을 털어놓곤 한다. 이런 사후 체험에 관한 얘기는 그 사람의 문화적 배경과 관계 없이 흘러나오고 공통적인 부분도 많아 인간이 가진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작용했을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돼왔다.

  • 스페이스X, 스타십 공중 폭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일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기계고장을 발사가 하루 연기된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33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비행 발사 연기

    17일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앞뒀던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발사가 연기됐다.  .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개발된 스타십은 이날 발사 직전 연료탱크의 압력 밸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 "빈부국 떠나 개인 소득순위 낮으면 신체적 통증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동년배 내 개인의 소득 순위와 몸으로 느끼는 통증(physical pain)이 서로 연관돼 있으며, 이는 나라의 빈부를 떠나 똑같은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년배와 비교한 소득 순위가 낮을수록 통증을 겪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런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 "쇠고기 1㎏, 바나나 109㎏와 맞먹는 탄소 발생시켜"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다진 쇠고기 1㎏을 생산하려면 바나나 109㎏를 생산할 때와 맞먹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쇠고기의 무게 기준 바나나 지수(banana index)는 109이다.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1일(현지시간) 식품의 상대적 탄소 배출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바나나 지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