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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NA 백신도 막기 힘든 오미크론, 왜 이렇게 강할까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작년 11월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오미크론 변이는 올해 초부터 세계 곳곳에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오미크론은 원조 신종 코로나보다 확산 속도가 훨씬 빨랐고, 앞서 출현한 다른 어떤 변이보다 돌파 감염을 더 많이 유발했다.

  • 식사 예절 어긋나지만…"입 벌리고 소리내 씹어야 더 맛있어"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음식을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식사 예절은 잠시 제쳐두고 입을 크게 벌린 상태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먹는 게 좋다는 영국 과학자의 조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옥스퍼드대학 실험심리학과 찰스 스펜스 교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 '핸들 없는 자율주행차' 운행 신청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포드가 핸들처럼 사람이 조작할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미국 규제당국에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들 업체가 차량호출, 택배 서비스를 위해 제출한 신청서를 이날 공개하고 30일간 공공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에 들어갔다.

  • "외계인의 똥? 도토리?"

    '붉은 행성' 화성의 10년차 베테랑 로버 ‘큐리오시티’가 독특한 바위 앞에서 바퀴를 멈춰섰다. 그리고는 한 장의 희한한 사진을 지구로 송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생물의 흔적을 찾기 위해 다음 지역으로 향하던 큐리오시티는 층이 선명한 도토리 모양 바위를 포착해 공개했다.

  • 인간의 뇌, 하룻밤 수면 중 100번 넘게 잠시 깬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한밤중에 잠자다 깨면 대부분 잠을 설쳤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인간의 뇌는 하룻밤 자는 동안에도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100회 이상 반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 도중 짧은 각성이 반복되는 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이 관여했다.

  •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이 더는 안붙는 이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최근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은 BA. 4, BA. 5, BA. 2. 75 등 영어와 숫자를 결합한 이름을 쓰고 있다. 알파(α), 베타(β), 델타(δ) 등 대중에게 익숙한 그리스 알파벳을 썼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복잡한 이름인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명명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 "술, 40세 이하엔 백해무익…그 이상엔 유익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술은 40세 이하에게는 백해무익하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에게는 일정 부분 유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의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 세계 질병·상해·위험요인 연구팀은 204개 국가와 지역별로 30년간 축적된 연령층(15∼95세)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 제임스 웹 망원경 사진 공개에 과학계서 명칭 논란 재점화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하 웹 망원경)이 신비로운 우주를 촬영한 사진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과학계에서 망원경 명칭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고 N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과학계는 제임스 웹이 성소수자를 탄압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망원경에 이름을 붙이기 부적합하다고 주장하지만, 망원경 운영 주체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 보고픈 망자 불러내는 AI…생시 영상·음성 합성해 대화까지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보고픈 망자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재현해 마치 그가 살아있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최근 자신의 가계와 조상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가운데 AI를 활용해 가족의 기억을 보전하고 세대간 유대를 넓힐 수 있는 신기술이 나왔다며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 130억년 전 우주…태초의 빛과 만나다

    아기별을 품은 7광년짜리 우주 절벽부터 춤추며 충돌하는 은하와 외계행성 물까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하 웹 망원경)이 찍은 우주의 신비가 12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메릴랜드주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웹 망원경이 포착한 영롱한 보석 빛깔의 풀컬러 고해상도 우주 사진과 분광 분석 자료를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