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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도 막는 폐 특유의 면역계, 작동 원리 알아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폐의 면역계는 각종 폐 질환을 퇴치하는 데 꼭 필요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물론이고 폐렴, 폐암, 천식 등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폐 면역은 전신 면역(systemic immunity)과 다르며, 폐 면역의 생성과 조절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선 밝혀진 게 별로 없다.

  • 코로나 감염 면역 효과 없다고? 뚜렷한 '면역 기억' 생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백신을 접종하면 면역력이 생기는 건 면역 기억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면역 기억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거에 침입했던 병원체의 항원결정기(epitope)를 기억하는 것이다. 면역 기억에 관여하는 건 주로 기억 B세포와 기억 T세포인데 항체가 작용하는 혈액 면역은 B세포의 영역이다.

  • "코로나 백신 맞아도 독감 백신 따로 맞아야"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통상적인 독감 유행 계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독감 백신을 따로 맞을 것을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다. 현재 대중의 관심은 코로나19 백신에 쏠려 있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 접종을 건너뛰지 말라"는 또다른 당부를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 금연할 이유…"흡연자 코로나19 감염 때 중증위험 80%↑"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흡연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비흡연자보다 중증에 빠질 위험이 80%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의 애슐리 클리프트 박사와 동료들은 코로나19와 흡연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2만1천469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 "시간 지난 뒤 백신효과 따지면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낫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코로나19 백신 간 우열을 따지긴 어렵지만,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근소하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둘 다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백신이다. 2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화이자 백신보단 모더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 AZ백신 개발자 "코로나19 더 치명적 변이 가능성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이 없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가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길버트 교수는 이날 영국 왕립의학회 온라인 세미나에서 보통 바이러스가 점점 면역력이 강해지는 인구에 퍼지게 되므로 덜 치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더 독한 코로나19를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우주 관광’을 잡아라…'억만장자 3파전’

    지난 15일 인스퍼레이션4 발사 미션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민간 우주 관광 시대를 여는 ‘억만장자 3파전’이 불이 붙었다.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우주여행·비행 기술을 개발하는 버진 갤럭틱(2004), 블루오리진(2000), 스페이스X(2002)를 2000년대 초부터 설립했다.

  • "얀센백신 부스터샷 접종 때 감염 예방효과 94%…미국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가 강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뒤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고 항체 수준도 1회 접종 때보다 4∼6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 "화이자 부스터 샷, 델타 변이 전파력도 크게 떨어뜨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부스터 샷(추가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감염자의 전파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공중 전파에 적합하게 진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원래 바이러스보다 공중 전파에 더 적합해지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돈 밀턴 교수팀은 17일 의학저널 '임상 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알파 변이 감염자의 날숨 속의 바이러스가 원래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43~10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