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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비상'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이 법안이 민주당이 열세에 놓인 것으로 평가된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美 인플레 감축법 통과 숨은 공신은 빌 게이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의회에서 가결된 '숨은 공로자'는 빌 게이츠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에서 물러난 뒤 기후위기와 청정에너지에 관심이 큰 게이츠가 기후변화 법안에 제동을 걸었던 조 맨친 등 의원들을 상대로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3년간 로비 활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 88세 美할머니, 실버타운 내 연못서 악어 공격에 사망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88세 할머니가 시설 내 연못에서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낸시 베커라는 이름의 이 노인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뷰퍼트카운티의 노인 전용 타운인 '선 시티 힐튼 헤드' 거주자로 정원을 손질하다 연못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 CNN '한국방산 4강론' 조명…"이미 메이저리그 진입 관측"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CNN 방송이 17일 한국을 '세계 4대 방산수출국'에 진입시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집중 조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미국·러시아·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수출국 진입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화하고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손자 세대에도 농사가 될까"…美 농부의 한숨

    (마크스[美 미시시피]=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자신의 하얀 염소수염과 닮은 염소가 그려진 모자를 일부러 찾아 쓴다는 농부 존 맥니스(72)씨의 첫인상은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 미국 남부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노골적이었던 1960년대 당시 흑인 청소년으로서는 가장 큰 꿈이었던 교사에 도전할 생각을 하기도 했다면서 젊은 시절과 미시시피주의 예전 얘기를 한참 들려줬다.

  • '볼드윈 총격' 조사한 FBI "누군가 방아쇠 당겼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촬영장 총격 사건에서 "누군가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는 발사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는 볼드윈의 주장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 기후변화 속 '가뭄과 홍수'…두 극단의 미국

    올 여름 지구촌 곳곳을 휩쓸었던 양극단의 기후 재난이 미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 산불로 인해 마을 곳곳이 초토화되더니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는 미 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미국인 1억명 이상, 30년 뒤 '극한 무더위'에 노출된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30여 년 뒤 미국에서 1억 명 이상이 '극한 무더위'에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CNBC방송에 따르면 기후위험을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퍼스트스트리트 재단은 내년 미국에서 50여개 카운티가 화씨 125도(약 51.

  • 가뭄에 콜로라도강 '바싹'…미 서남부 단수 위기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남서부 일대를 덮친 가뭄으로 콜로라도 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미국 정부가 16일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등 자국 내 서남부 2개 주와 멕시코 북부에 대한 단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 "생태계 교란종, 먹어서 없애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오랜 골칫덩어리인 아시아 잉어와 관련, 일리노이 주 정부는 "먹어서 없애자"라는 색다른 취지의 운동을 도입했다. 아시아 잉어는 몸길이 1m, 최대 50kg까지 자라며, 성장이 끝난 이후에는 생태계를 해쳐 오랜 시간동안 골칫덩어리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