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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방역 딜레마…"바이러스·편견 둘다 잡는 줄타기"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에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7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동성애자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고 있다.

  • 바닥드러내 '죽음의 뻘밭'된 美 미드호

    (볼더시티[미국 네바다주]=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한 세기 가까이 웅장한 몸집을 뽐내며 수천만명의 목을 축였을 인공호수는 가장자리부터 말라가고 있었다. 말라간다는 말보다는 '죽어간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뭄에 마른 美 호수 바닥서 수십년된 시신 잇따라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오진송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미드 호수 국립휴양지 지역의 스윔 비치에서 유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클라크 카운티 검시관실은 과거 실종자 기록을 살펴보면서 해당 유해가 언제 어떻게 숨졌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낙태 상담·진료했다고 감옥 가긴 싫다"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것과 관련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임신중지 수술은 물론이고 상담이나 진료까지 형사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부인과가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 탓이다.

  • 기록적인 물 폭탄…1천명 고립

    지구상 가장 덥고 메마른 지역 가운데 하나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폭우에 따른 돌발 홍수가 발생해 여행객 등 1천 명이 고립됐다.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은 6일 성명을 통해 “유례없는 폭우가 상당한 규모의 홍수를 일으켰다”며 “방문객 500명과 직원 500명이 공원을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美해병 창설 246년만에 흑인 4성 장군 첫 탄생

    미국 해병대 창설 246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 4성 장군이 탄생했다.  . 미 국방부는 6일 마이클 랭글리(사진) 해병대 전력사령관(중장)이 최근 상원 임명동의안 가결에 따라 이날 부로 대장 계급으로 진급했다고 밝혔다. 랭글리는 지난 5월 미 아프리카사령관(대장) 후보자로 지명됐었다.

  • 낮엔 인기높은 '선생님', 밤엔 극악무도 '마약상'

    고등학교 교장이면서 갱단과 손잡고 마약상 노릇을 하던 남성이 제자에게 총을 쏴 철창 신세가 된 데 이어 배상금으로 1천만달러를 물게 됐다. 7일 보스턴 연방법원은 궐석재판에서 전직 고교 교장인 숀 해리슨(사진)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 아들, 딸, 손자등 가족 10명 눈앞서 참사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뒤늦게 자녀들이 머물던 친척 집인 것을 알아채고 필사의 진화에 나섰으나 눈앞에서 10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마을인 네스코펙 이층 주택에서 5일 오전 2시 30분께 불이 났다.

  • 인종차별 문자한 경찰서장, 시의회는 경찰서를 없앴다

    앨라배마주에서 경찰 간부들이 인종 차별적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돼 즉시 해고되고, 이들이 속한 경찰서가 통으로 해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ABC 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셸비 카운티의 빈센트시는 지난 4일 시 경찰서의 제임스 스리글리 서장과 존 L.

  • "교실서 10대 남 제자와 성관계“

    어린 제자를 3년 넘게 성폭행한 텍사스 출신의 전직 중학교 교사의 만행이 드러나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이 교사는 임신 도중에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정황까지 나왔다. 텍사스 법원은 5일 마르키 보딘(32·사진)에게 미성년자인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60일간의 단기형과 10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