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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대법원 합법 판결 후 10년간 동성결혼 두배로 증가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2015년 6월 판결 이후 10년간 결혼한 동성 커플이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갤럽과 퓨센터, 성소수자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윌리엄스 연구소 보고서 등을 인용해 2014년 39만쌍이었던 동성결혼 커플이 현재 82만∼93만쌍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가능성"

    백악관은 내달 8일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 "정말 아버지가 맞습니까?"

    플로리다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이가 한낮의 고온 차량에 장시간 방치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는 화씨 111도(섭씨 43도)에 달하는 차량 내부에서 홀로 3시간 이상 버텨야 했으며, 아버지는 그 시간 동안 미용실과 술집을 오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SNS에 팔레스타인기 올리면 입국 거부?…美 "테러 지지 땐 문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입국절차가 과거보다 다소 까다로워졌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입국 심사 과정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검열해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견해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미국 방문을 앞둔 유학생과 여행객 등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 한인 중범죄자 아프리카로 추방?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8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방 시도가 다시 연방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24일 이들을 동아프리카 국가인 남수단으로 추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대법원에 재차 요청했다.

  • 이런 '마른하늘에 날벼락'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20대 남성이 낙뢰를 맞고 숨졌다. 하늘은 맑았지만, 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낙뢰가 해변을 강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1일 정오경 플로리다주 뉴 스머나 비치에서 콜로라도 출신의 제이크 로젠크란츠(29)는 신혼여행 중 해변에 나갔다가 낙뢰를 맞아 쓰러졌다.

  • 탈출 시도했다간 곧 바로 '악어밥'

    플로리다주 당국이 악어와 비단뱀이 서식하는 늪지대 폐공항 부지를 불법 이민자 수용소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정부는 최근 에버글레이즈 습지 내 폐공항 부지에 최대 1000명의 불법 이주자를 구금하는 시설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

  • 최태원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작전 참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남편 케빈 리우 황 씨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OJTF-C)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황 씨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 사령부(INDOPACOM)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美서 이란발 테러 위험 고조…이란 이민자 단속 등 경계 강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반미(反美) 기류가 커지면서 미국 내 테러 등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미 당국이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 지국에 이란 관련 업무와 국내 위협을 담당하는 부서로 자원을 재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 뉴욕 37도·보스턴 38도…열돔현상으로 美 1억6천만명 폭염경보

    미국 동부 지역에 형성된 '열돔'(Heat Dome)이 지표면을 달구면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동부 대도시 곳곳에서 때이른 6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미 기상청(NWS)과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