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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치닫는 北-말레이 김정남 갈등…단교 '일보직전'
(서울·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효정·홍국기 기자 황철환 특파원 =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서로 상대국민을 사실상 인질로 잡고 벼랑끝 대치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7일 오전 자국 내 말레이시아 국민을 출국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불과 수시간 만에 말레이시아 역시 자국의 북한인 전체에 대해 "나갈 수 없다"고 못박았다.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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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이 성도들을 향해 가슴이 뜨끔할 정도의 돌직구 직언을 해 화제다. 5일 바티칸라디오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잊으면 집에 돌아가서 챙기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휴대전화를 꺼내서 문자를 읽지 않느냐"며 "그만큼 성경을 읽으면 어떻겠느냐"고 호소했다.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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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만든 스냅이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20대의 두 공동 창업자는 52억5000만 달러(6조 원대) 자산가가 됐다. 그중 미국 최연소 억만장자로 신분이 바뀐 에번 스피걸(26)의 스토리가 연일 화제다.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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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 간 첫 정상회담을 4월 초순 실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미 정부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앞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지난달 27일 백악관을 방문,미국 측에 이달 중순까지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난 뒤 조기에 미국서 정상회담을 열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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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희망은 있을까.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일까. 적어도 알리 손코라는 이름의 남성에겐 맞는 말이다. 아프리카 감비아 출신의 덴마크 이민자가 접시닦이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 레스토랑의 주인이 됐다.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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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 실종 60대男, 6년만에 유골로…2천500명 아직 행방불명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6년 만에 유골로 확인됐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해상보안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게센누마시 해안에서 5㎞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업 종사자가 사람의 뼈가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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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무전기 주파수까지 단속…中, 롯데 옥죄기 '점입가경'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롯데 그룹에 대한 중국의 비이성적인 공격이 도를 넘어섰다.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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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어머니를 자동차 트렁크에 태우고 운전하는 아들의 사진이 공개돼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허난성의 한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트렁크에 한 할머니가 타고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된 것.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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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검찰이 1일 김정남 암살 용의자 여성 2명을 정식 기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25)는 이날 김정남 살해 혐의로 정식 기소됐으며 만약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고형으로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