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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국의 112, 미국의 911과 같은 긴급 범죄·사고 신고전화 서비스가 통신사 오류로 중단된 여파로 3명이 숨졌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통신회사 옵터스는 지난 16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과정의 오류로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서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노던준주 지역의 000 긴급전화 서비스가 차질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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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치권에서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이례적인 결단을 내린 국회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산케이신문은 입헌민주당 소속 데라다 마나부 의원이 남은 임기 동안만 의원직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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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브리지트 여사가 여성임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과학적 증거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에 따르면 부부는 미국 우익 인플루언서 캔디스 오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관련 증거들을 제출할 예정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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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페루 마추픽추가 시위대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이 묶이면서 마추픽추의 7대 불가사의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마추픽추로 향하는 철로에 일부 시위대가 통나무와 돌을 쌓아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이 차단됐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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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확보 기회?…英, 전문직비자 수수료 아예 폐지 검토
미국이 전문직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린 가운데 영국은 비슷한 종류의 비자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 직속 '글로벌 인재 태스크포스(TF)'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에게 발급하는 비자의 수수료를 폐지하는 방안을 인재 확보 정책의 하나로 검토 중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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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마트폰 하루 2시간 제한' 조례 논란 속 통과…"의무 아냐"
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을 권장하는 지자체 조례안이 처음으로 통과됐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이 22일 보도했다. 혼슈 중부 아이치현 도요아케(豊明)시 시의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업무와 공부 시간을 제외한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과 게임기 등을 하루 2시간 이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이날 다수결로 가결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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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축 재정 방침에 성난 프랑스인들이 지난 10일에 이어 18일(현지시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날 오후 2시 프랑스 수도 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엔 주요 노조가 주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수만명은 족히 돼 보이는 이들은 다양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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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유사한 라면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완 전 동아대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북한에서 생산된 ‘매운 김치맛 비빔국수’(사진)를 공개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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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연인 중 한 명을 그린 미공개 초상화가 18일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공개됐다. 파리 드루오 경매장은 이날 '꽃무늬 모자를 쓴 여인의 흉상'이라는 제목의 초상화(80×60㎝·유화)를 선보였다. 1943년 7월 제작된 이 작품의 모델은 피카소의 연인이자 프랑스 사진작가·화가·시인이었던 도라 마르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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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천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이집트박물관 복원실에서 3천년 된 유물인 금팔찌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