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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닷물 산성화, 이미 생태계 붕괴 한계 넘어섰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 증가에 따른 해양 산성화가 이미 2020년에 생태계 붕괴가 불가피한 한계 수준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플리머스해양연구소(PML)의 헬렌 핀리 교수,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양대기연구부(OAR) 태평양해양환경연구소의 리처드 필리 박사, 미국 메릴랜드대 지구시스템과학 학제간연구센터의 장리칭 박사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저 논문을 학술지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에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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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의 한 중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는 이외에도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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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가수 리한나 등이 유행시킨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의 캐릭터인형 '라부부'(LABUBU)가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웃돈 거래로 중국 안팎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9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경매 사이트에서 정가 9천위안(약 170만원)짜리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2천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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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 ‘버킨백’의 탄생에 영감을 준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제인 버킨이 실제로 사용했던 ‘최초의 버킨백’(사진)이 다음 달 경매에 나온다. 7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경매업체 소더비는 다음 달 10일 버킨이 사용했던 최초의 검은색 가죽 버킨백(사진)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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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현금, 주식, 부동산에 더해 사향고양이 100마리까지 결혼 지참금으로 챙겨온 베트남 여성이 화제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베트남 남부에서는 호화로운 서양식 결혼식이 열렸다. 이 결혼식에서 주목받은 것은 신부가 총 18억동(약 9432만원)의 값어치를 지닌 '사향고양이 100마리'를 지참금으로 가져왔다는 사실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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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회에서 한 여성 의원이 인공지능 기술로 합성된 자신의 나체 사진을 공개하며,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과 법적 대응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4일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액트당 소속 로라 맥클루어 의원은 지난달 14일 국회 연설 중 자신의 AI 딥페이크 누드 이미지를 들어 보이며 발언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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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이 열리는 콜롬비아에서 보수 성향 야권 대선주자가 7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용의자가 15세난 청소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AP 통신에 따르면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39) 상원의원은 이날 오후 수도 보고타 시내의 한 공원에서 연설을 하던 중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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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 열병식이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던 북한제 구형 박격포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최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군과 함께 투입됐던 러시아 제76근위공중강습사단이 북한군으로부터 공급받은 60㎜ 박격포의 사진이 이번 주 들어 러시아 군사전문 블로그에 올라오고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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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여군의 최전선 배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내 여성 전투병 비율은 5명 중 1명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은 가자지구와 레바논, 시리아 등의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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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녀로 알려진 여성이 전쟁 반대 성향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이 확산하면서 예술계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주범의 핏줄과 협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