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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구호 상황도 참혹…"시신 가방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내전으로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상황에서 강진이 덮친 시리아 북부에 구호 손길이 미치지 못해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지역에도 구호가 닿도록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해리 왕자 부부,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 받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에서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을 받을 수 있다고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 왕자비의 이복 언니인 서맨사 마클은 메건이 오프라 윈프리와의 TV 인터뷰에서 '외동아이'로 자랐다고 말해 자신과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지진 미리 알수 없나…"임박 알리는 신호 없어"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을 현재 수준의 과학 기술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는 없을까. NBC 방송은 8일 지진 전문가 여러 명을 인용해 지진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 축구장이 대피소, 소방서에 빈소…생존자들 큰 고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시내의 축구 경기장은 거대한 이재민 대피소로 바뀌어 있었다. 무너진 집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친 천막, 칼바람을 버티려 피운 모닥불 등으로 채워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곳에서 언제 축구 경기가 열렸을지를 떠올리기조차 어렵다.

  • 韓긴급구호대, 2세 여아 부녀 등 3명 추가 구조

    (안타키아[튀르키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 오전(현지시간) 구호 활동에서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구호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주거지의 무너진 5층 건물 사이에서 40세 마흐멧 씨와 2세 난 딸 루즈 양을 구조한 데 이어 35세 여성 한 명을 추가로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 '100년 문화재' 한국 교회도 무너졌다

    튀르키예 남부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역대 최악의 강진으로 현지 교회와 한인 선교사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주요 NGO들은 일제히 모금운동에 돌입했고, 일부 봉사단은 긴급 구호단을 급파했다. 특히 튀르키예의 다문화와 포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된 한국 교회가 이번 강진으로 무너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중국인, 북한인은 '텍사스 땅' 못 산다

    미국 텍사스주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국적자의 부동산 매입 금지를 추진한다. 실질적으로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공화당 소속 로리스 컬커스트(사진) 텍사스주 상원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최근 주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 中 공산당 선전용 'AI 딥페이크'

    중국 공산당에 유리한 정보를 확산시키는 가상 뉴스 매체에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만든 진짜 같은 '딥페이크'(deepfake·합성조작) 앵커가 활동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그래피카는 보고서에서 '울프 뉴스'(Wolf News)라는 친중국 가상 매체에서 활동하는 남녀 앵커가 중국 친정부 배우를 모방해 합성 조작된 가상 인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김정은의 '女 3인방'의 '뒤바뀐 위상'

    이제 겨우 열살 남짓한 ‘딸’은 할아버지뻘 장군들을 병풍처럼 세워놓고 '정중앙'에 앉아 웃고 있었고, ‘엄마’는 딸의 한 걸음 뒤를 따라 걸었다. 그리고 한때 권력의 중심이었던 ‘고모’는 멀리 군중 속에서 그들을 지켜봤다.

  • 女 35명 사망 '죽음의 산부인과' 

    멕시코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이 갑작스러운 수막염 증세를 호소하다 줄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북부 두랑고주 소재 병원 4곳에서 시작됐다. 두통과 고열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더니 80여명가량이 진균성 수막염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