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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전쟁이 대만에 준 교훈…건드리면 아픈 '호저' 돼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만에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등에 가시가 촘촘히 박힌 동물 '호저'가 돼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 '호저가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크라이나와 대만의 안보 상황이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 마리우폴서 탈출한 주민들 "도시가 사라졌다…거리 곳곳에 시신"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당신이 어떤 기사를 써도 현실의 20%에 불과할 거예요. ". 21일(현지시간) 자신을 '올가'라고 밝힌 여성은 뉴욕타임스(NYT) 기자에게 두달 가까이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 뉴질랜드서 살인 혐의 한국 교포 中 송환 결정 논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뉴질랜드 대법원이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한국 교포를 중국으로 인도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현지사회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달 13일 뉴질랜드 대법원은 한국 출신 영주권자로 중국 당국에 의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의 신병을 중국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 8년 내전 익숙했는데…러 대공세에 떠는 돈바스 주민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014년 이후 계속된 '돈바스 내전'으로 이미 전쟁에 익숙해진 돈바스 지역 주민들도 최근 러시아군의 거칠어진 공세에 지하 방공호로 숨어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돈바스 지역의 소도시 아드비우카 주민들도 거의 한 달째 지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재일조선인 다룬 '파친코' 세계적 인기…일본서 외면받는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재일조선인 4대 가족을 그린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세계 각국에서 평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지만 유독 반응이 잠잠한 나라가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파친코'가 정작 작품에 영향을 준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고 21일 현지 반응을 전했다.

  • 교민의 분노 "응급상황 대비 없는 영사관에 화 나"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교실 하나에 (코로나19) 양성자와 음성자, 증상이 심한 사람과 경증 환자, 남녀노소가 모두 섞여 있어요.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다시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돼요. ".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집단 수용하는 임시 격리소로 변한 상하이시 창닝구의 한 초등학교에 머무르는 교민 A씨는 2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 러시아, 104년만의 국가부도 눈앞…"루블화로 지급은 디폴트"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러시아가 104년 만의 첫 국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바짝 다가갔다. 러시아가 이달 초 달러 표시 국채 2건에 대해 루블화로 이자를 상환한 것은 채무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신용부도스와프(CDS) 시장 감독 기구가 20일(현지시간)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러 "마리우폴 점령"…푸틴, 최후항전 제철소 봉쇄 지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박의래 기자 = 러시아군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의 나머지 지역은 해방됐다"고 보고했다.

  • '히로시마 원폭 2천배' 핵 시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에 핵 위협을 해 온 러시아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RS-28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이날 오후 3시쯤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맛 ICBM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

    초콜릿 성지를 꿈꾸는 남미의 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를 만들어 당당히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부활절시즌을 맞아 베네수엘라 모나가스주(州) 카리피토에서 제작된 초콜릿바를 기네스가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로 19일 공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