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독재'의 향수? 마르코스 아들 당선 확실 

    필리핀의 독재 정치와 폭력적 행태를 상징하는 두 가문이 오는 9일 열릴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들 가문의 대표 선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64) 전 상원의원과 사라 두테르테(43) 다바오시 시장.

  • 500년 역사 '금녀의 벽' 허물어질까

    교황청을 엄호하는 스위스 근위대에 5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근위병이 탄생할까. 교황청이 기존의 낡은 스위스 근위병 병영을 리모델링하면서 여성 근위병의 입영 가능성을 염두에 둔 1인실을 만들 예정이어서 시선을 끈다.

  • 이혼 건수 43년 만에 최저

    결혼 1천건당 6. 2건, 1981년 이후 가장 낮아. 뉴질랜드 정부가 법 개정으로 부부간 이혼 절차를 간소화했음에도 현지인들의 이혼 건수가 43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4일 온라인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가정 법원에서 승인된 이혼 건수는 6천372건으로 지난 197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 스포츠 기념품 최고 가격 경신

    아르헨티나의 전설 같은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36년 전 '신의 손' 골을 넣었을 때 입은 유니폼(사진)이 714만파운드(약 113억원)에 팔렸다. 소더비 경매에 나온 마라도나의 유니폼은 예상가격인 400만∼600만 파운드 보다 더 높은 가격에 4일 판매됐다.

  • 성지인가, 테마파크인가…예루살렘 집라인 설치 '논란'

    고대 역사로 가득한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집라인'이 설치된다는 소식에 이스라엘 현지에서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대인 정착민 단체인 '다윗의 도시 재단'(City of David Foundation)은 고대의 느낌이 물씬 나는 산등성이와 계곡, 역사가 스며있는 돔과 첨탑이 어우러지는 절경으로 유명한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이스라엘 정부와 함께 관광명소로 개발 중이다.

  • 러 지뢰에 두 다리 잃은 신부…감동의 병실 결혼식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머리에는 꽃장식을 한 신부가 환한 표정에 매달리듯 신랑을 꼭 안고 춤을 추고 있다. 여느 행복한 신부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드레스 밑으로 내려가면 신부의 다리가 보이지 않는다.

  • "우크라, 전쟁 두달간 피해액 760조원…2020년 GDP 4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입은 경제적 손실이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KSE)는 3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달 2일까지 두 달여 간 직·간접적 피해액을 5천640억∼6천억달러(약 714조∼760조원)로 집계했다.

  • 북, 尹취임 앞두고 또 미사일…핵실험까지 '릴레이 도발'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불과 엿새 앞둔 시점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나서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이른바 '국방력 강화'가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많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상 대남·대미 압박의 성격도 커 보인다.

  • "우크라 농경지에 흩뿌려진 지뢰에 세계 식량위기 가중"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마코비셰 마을에 있는 한 감자밭에선 큰 폭발음이 울렸다. 올레크 지바가가 트랙터를 몰고 밭을 갈던 중 앞바퀴가 땅에 묻혀 있던 대전차 지뢰를 건드린 것이다.

  • 상하이 봉쇄 아파트서 40대 한국인 숨진 채 발견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한국 주재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상하이 교민사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민항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