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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승객 한명 때문에…獨 뮌헨 공항 4시간 '마비'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길 잃은 승객 1명 때문에 독일에서 가장 번잡한 공항 중 하나인 뮌헨 공항의 기능이 4시간 동안 마비되는 일이 일어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화장실에 갔다가 길을 잃은 승객이 제한 구역으로 잘못 들어가는 통에 지난 27일 오전 뮌헨 공항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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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韓에 추가공세 자제론'…"WTO서 일본이 불리할 수도"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이 지난 28일 한국을 통관 절차 간소화 혜택 대상국인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일본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본 정부가 추가 공세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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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찍힌 똑같이 생긴 남성 사진 인터넷에서 화제
애플의 공동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와 똑같이 생긴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IT전문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아흐메드 바슈니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티브 잡스처럼 보이는 한 남성의 사진을 게시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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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폭탄' 농담을 한 에티오피아 승객에게 실형 4개월이 선고됐다. 케냐 법원은 28일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린 죄로 에티오피아 국적의 치프레이예 베켈레에게 유죄를 판결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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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옛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들의 유해 227구가 발굴됐다.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해가 발굴된 것은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700㎞가량 떨어진 해변 관광도시 우안차코의 유적지다. 지난해부터 발굴 작업을 진행해온 고고학자 페렌 카스티요는 AFP에 "제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유해 중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규모"라며 "아직 남은 유해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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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평균 7. 5㎝씩 침하, 수도 이전 결정. 인도네시아가 전체 면적의 40%가량이 해수면보다 낮아진 자카르타를 대체할 행정수도 후보지를 확정한 가운데, CNN 방송이 27일 지반침하 등으로 자카르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도시들을 조명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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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슈 '기록적 폭우'로 85만명 대피…"경험한 적 없는 비"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한때 85만명이 대피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후쿠오카(福岡)현, 나가사키(長崎)현, 사가(佐賀)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지자 오전 6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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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객기 조종사가 비행 중 갑자기 쓰러져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객기에 비번 조종사가 타고 있던 덕분에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영국의 저비용항공사인 제트2닷컴 소속 여객기(편명 LS765)는 25일 오전 8시 28분쯤 맨체스터 공항에서 포르투갈령 마데이라의 푼샬을 향해 출발했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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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물찾기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영국 커플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월 서머싯의 한 사유지에서 발견된 은화 꾸러미가 앵글로색슨 시대의 마지막 동전들로, 그 가치는 500만 파운드(74억 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5일 보도했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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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사이에 아이 2명 출산 …500만 분의 1 확률
11주 간격 차로 자녀 두 명을 출산한 산모의 사례가 공개됐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북부에 사는 릴리야 코노바로바(29)는 지난해 임신 사실을 알고는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으로부터 뱃속 태아가 쌍둥이라는 진단을 들었을 때 만해도, 이 여성은 자신이 태아를 두 번에 나눠 출산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