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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이상 자식들 짐 되기 싫다" 

    말년에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였다. 60년 넘게 해로한 칠레 부부가 더 이상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칠레 남부 엘보스케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사망한 호세 아에도(94)와 블랑카 사에스(86)를 발견했다.

  • 민심에 떠밀린 20년 독재의 끝

    북아프리카 알제리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82)이 20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이달 안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 '5선 포기'선언에도 불구하고 퇴진 요구가 계속된 데 이어 군부까지 가세하자 백기를 들었다. 알제리 대통령실은 1일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는 오는 28일 이전에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영 APS통신이 전했다.

  • 아픈 친구의 등받이 돼주다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 칭선현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 종이 울리자 쉬빈양이 동급생 장쩌를 둘러업었다. 다른 학생들이 15초면 갈 회장실을 두 소년은 3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1학년 때 처음 만난 쉬빈양과 장쩌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다니는 단짝이다.

  • 마라톤 대회, 자전거 타고 완주?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중국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꼼수'를 부리다 딱 걸려 영구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최근 중국 장쑤성 북서부 쉬저우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일부 구간을 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다.

  • 세계에서 가장 긴 전기버스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비야디)가 세계에서 가장 긴 전기버스 K12A를 발표했다고 미국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이 1일 보도했다. 버스 길이만 약 27미터에 달하는 빨간 색의 전기버스는 마치 거대한 애벌레처럼 보인다.

  • '우버 택시'인줄 알고 탔다가

    지난 29일 새벽 귀가중 실종됐던 미국 여대생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컬럼비아경찰은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4학년 사만다 조셉슨(21)이 실종지점에서 약 145km 떨어진 클래런던 카운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 EU 브렉시트 협상대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나날이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2일(현지시간)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바르니에 대표는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대안을 찾는데 또 한 번 실패한 이튿날인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난 며칠간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 대선 출구조사서 1위… "인생은 코미디"

    TV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았던 코미디언이 실제로 대선에 출마해서 대통령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그야말로 코미디 같은 일이 중앙아시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다.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에 지친 국민들이 변혁을 기대하면서 정치 경험 하나없는 코미디언에게 표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 전신 70% 화상 입은 10살 소녀 38년 만에 미인대회 꿈 이루다

    지난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공연예술극장에서 열린 '2019 미세스 콜로라도 아메리카'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여성이 도전장을 냈다. 34명의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히 아름다움을 뽐낸 이 여성은 48세의 다네트 하그.

  • '셜록 홈스' 작가도 속인 100년전 위조 요정 사진 1억 경매 나와

    과거 영국을 발칵 뒤집어놨던 가짜 요정 사진이 경매에서 무려 7만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른바 '코팅리의 요정들'(Cottingley Fairies)로 알려진 유명 조작 사진 몇 장이 이를 찍을 때 쓴 카메라와 함께 오는 4월 11일 글로스터셔 시런세스터의 도미니크원터 경매소에서 경매품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