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1만2000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가 펼쳐졌다. 13일 카라카스의 군사학교 운동장에서 12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1만2000명이 모여 구성된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10여 분간 합주했다. 이제까지 최고 기록은 201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8097명이 연주한 것인데 이번에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연주' 기네스북 기록 경신 여부는 심사를 거쳐 앞으로 10일 내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