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빠른 사마(駟馬)라도 혀를 놀려서 하는 말을 따르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는 것이므로 말을 조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뉴욕 유엔총회 방문을 마치고 캐나다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다. 전혀 예상치못했던 막말 논란에 그나마 기대했던 순방 외교 성과가 다 사라질 판이다. 가뜩이나 30%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지율이 또 곤두박질 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죽을 맛일게다. 묘수가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