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일어난 큰 변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의미로, 갑작스런 돌발상황으로 인해 해를 입는다는 말이다. LA다운타운 타겟 매장에서 여승무원이 노숙자의 묻지마 칼부림으로 중상을 입었으나 가까스로 겨우 목숨을 건졌다. 애틀랜타에선 뷰티 서플라이를 운영하는 60대 한인 여성이 강도의 총에 맞아 숨졌다.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두 사람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범죄의 희생자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다. 연말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