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만9천불, 8개월새 1600불 떨어져

재고 많아지고 수요 줄어 계속 하락세

고공행진하던 미국 중고차 가격이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전국의 차량 리뷰 및 재고를 확인하는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작년 12월의 평균 중고차 가격은 2만9533달러로 작년 4월 평균 3만1095달러였던 것에 비해 약 1600달러나 줄어들었다.
특히 제작된지 3년에서 5년된 차량들의 가격은 15%나 줄어들며 1년에서 3년된 차량들의 가격이 5% 밖에 줄어든 것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중고차 가격의 하락세는 재고가 많아지고 이자율 상승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이 줄은 탓이라고 에드먼즈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