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4세 '최연소 구의원'
'미스홍콩릫 출전 논란
홍콩 최연소 구의원이 미인대회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공직자로서의 직무 수행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이쿵 구의원인 앤젤 총(24)은 최근 홍콩 TVB 방송에서 진행된 미스 홍콩 선발대회 1차 인터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대해 의원들은 이를 두고 "업무가 많은 의원활동에 부적절하다", "시간 관리 잘하면 상관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에 총 의원은 SNS를 통해 "구의원의 일상을 홍보하고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정부와 청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게리 찬 DAB 주석은 “총 의원 본인이 조만간 신중하게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