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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내리는 자유무역 시대…뒤집힌 세계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상호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구축됐던 자유무역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에서 빠져나오고 있던 세계 경제가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불붙인 관세 전쟁으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미국 경제적 리더십 종말…중국에 기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를 두고 미국 언론에서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상도 해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의 새로운 보호주의 시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을 폭파하는 것은 대통령이 선전한 것과 같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상호관세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관세율 46%' 베트남 증시 6.7%↓…23년만에 최악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의 초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함에 따라 베트남 증시가 2001년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호찌민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는 6.

  • 미국내 여론 보니…"경제 폭망" vs "일자리 창출"

    트럼프 지지층 "오래전에 했어야. 노동계급 일자리 늘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대해 미국 국내에서는 우려에서 환영에 이르는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 '낙상 마렵다'…"학대 피해 중환자실 신생아 최소 5명 더 있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아를 학대한 일이 알려져 공분을 산 가운데 학대 정황이 추가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대 피해를 본 환아의 아버지 A씨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아이 말고도 추가로 학대당한 아이가 최소 5명이 더 있고 가담한 간호사도 3명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 검찰, '묻지마살인' 박대성 항소심서 사형 구형

    "부디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3일 오전 광주고법에서는 형사1부(김진환 고법판사) 심리로 여고생을 '묻지마' 살해한 박대성(32)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박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 전한길, '폭싹' 특별출연했다가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전 씨는 '폭싹 속았수다'에 강사 역할로 특별 출연했으나, 최종 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

  • 트럼프의 관세 다음 무기는 환율?

    그동안 국제무역 질서를 대변해왔던 자유무역협정(FTA)은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무역을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다. 자유무역에 걸림돌이 되는 관세와 비관세장벽 등 각종 규제를 없애 상품과 서비스가 국가 간 또는 지역 내에서 자유롭고 활발하게 이동하게 하자는 것이다.

  • 미얀마, 강진 사망 3085명…비 예보에 "전염병·익사 우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졌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3천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천71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 '설명은 거창하더니…' 황당한 세율 계산 방식 도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율이 자의적인 계산법에 근거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실상 '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의 절반을 그대로 상호관세율로 정한 '허술한' 계산법에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