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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을 때 '관'도 명품으로 짜라고 할까?  

    “세계 최대 명품 소비자는 상표를 사랑하는(Label-Loving) 한국인이다. ”. 블룸버그가 한국의 명품 소비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명품가방과 고가의 겨울 재킷을 입는 중산층이 늘고 연봉이 적어도 SNS의 영향을 받아 명품가방을 사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한국인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 이준석, '나경원 불출마'에 "저 같으면 전당대회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6일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창간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나 전 의원 불출마를 어떻게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유엔사 "무인기 보낸 北·맞대응한 南, 둘다 정전협정 위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남한 영공 침투와 그에 맞대응해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남한의 군사작전 모두 정전협정 위반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유엔사 특별조사반은 다수의 북한군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행위가 북한군 측의 정전협정 위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대장동 수사팀, '백현동 특혜 의혹'도 수사

    (서울·수원=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권준우 기자 =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함께 수사하기로 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백현동 사건 일부를 이송받았다.

  • "난방비 감당안돼" 도시가스 뜯어내고 연탄 난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버티고 또 버티는 수밖에요. ".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른 26일 집 안에서도 두꺼운 외투 차림을 한 박재식(80·가명) 할아버지가 입을 열자 하얀 김이 새어 나왔다. 난방을 하지 못한 집 내부는 말 그대로 냉골이어서 방바닥에 닿은 발과 엉덩이는 마치 얼음장 위에 올라있는 듯 금세 시려왔다.

  • 같은 서울인데 소득 2.5배  

    전국 기초자치단체 229곳 중 서울 강남구의 근로소득이 가장 높은 반면, 서울 강북구가 최하위권인 219위를 기록, 같은 서울인데 근로소득 최상위와 최하위권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내놓은 '2022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인당 근로소득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강남구(7469만원)였다.

  • 주지 성추문 논란 해인사, 이번엔 '돈 걸린 윷놀이' 의혹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최근 주지 스님의 성추문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법보종찰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설 연휴 기간 현금이 오간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일께 사찰에서 스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홀로 檢 출석할 듯…친명계 "당이 더 강하게 나가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당 소속 의원의 동행 없이 출석할 전망이다.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사법 리스크'를 넘어서고 민생 행보에 주력한다는 의미다.

  • '尹心' 못 얻고 주저앉은 나경원…정치인생 최대 위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철선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결국 당권 도전장을 내려놓으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보수정당 4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과 당내 견고한 지지층을 내세워 집권여당 사령탑 자리를 노려봤지만, 후보 등록도 하지 못한 채 하차했기 때문이다.

  • 11년간 '짜장면 나눔' 부부…"한그릇이 열그릇돼 돌아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 그릇을 나누면 열 그릇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이면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센터 앞 골목은 동네잔치가 열린 것처럼 골목이 북적인다. 이 골목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기도 한 '옛날중국집'에서 짜장면 나눔을 하는 날이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