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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100일' 尹 "민심 겸허히 받을 것…다 되짚어보고 분골쇄신"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낮은 국정지지도와 관련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조직과 정책 등에 대해서도 "다 되짚어 보겠다"고 했다. 이틀전 8·15 경축사에서 공개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선 북한이 비핵화 의지만 보여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것이라며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다.

  • '담대한 구상' 제안 이틀만에…北, 순항미사일로 '찬물'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17일 순항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중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테스트 차원에서 쏜 것일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 취임 100일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분히 남측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민주 '李 방탄 논란' 당헌 개정 파열음…'우상호 비대위' 시험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정윤주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방탄' 논란이 불거진 '당헌 80조 개정' 속도전에 나서면서 당내 파열음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 도중 이뤄진 전당준비위원회(전준위)의 개정안 의결은 비이재명계 반발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 尹대통령, 빌 게이츠 만나 "내실 있는 협력 희망"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방한한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에게 정부 차원의 "내실 있는 협력"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하고 "한국 정부를 대표해 우리나라가 수준 높은 바이오 헬스 기술을 계속 구축하면서 세계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게이츠 재단과도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 닻 올린 '주호영號'…與수습·전대 준비 과제에 '이준석 리스크'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이 우여곡절 끝에 1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집권 초반 극심한 리더십 혼란이 수습되고 당이 정상 궤도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비대위 체제로 일단 초유의 지도부 공백 상태를 해소하고 진용을 재정비했지만, 아직 여진이 남은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차기 전당대회를 안정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직접 살인죄 법정서 인정될까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에게 검찰이 적용한 직접 살인죄를 놓고 법조계 안팎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직접 살인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주장과 충분히 유죄가 선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 이준석 "가처분 인용되면 창당·정계개편 시도 있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지난 10일 신청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 누가 창당하려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유튜브에 출연해 "제가 창당하진 않을 것이고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 8·15에 '담대한 구상' 꺼내든 尹, 한반도외교로 돌파구 찾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밑그림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군사 협력까지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대통령실은 대북제재 부분 면제를 위한 협의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적극적인 대북 메시지를 던졌다.

  • 77번째 광복절, 잊을 수 없는 이름 이덕삼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상하이 도심의 오랜 외인 묘지인 만국공묘(萬國公墓) 잔디 사이에 놓인 수많은 묘비 중 'LI YOUNG SON'이라는 한국식 이름이 새겨진 작은 묘비가 있다. 이 묘비의 주인은 조국 독립을 위해 불꽃 같은 의열투쟁을 벌이다 1926년 스물한 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이덕삼 지사다.

  • 서초구 맨홀 실종 남매 중 누나도 숨진 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밤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반포 수난구조대가 서울 동작구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