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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보고관 "언론중재법, 표현 자유 제한할 수 있어 수정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유엔 인권 전문가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한국 정부에 제기한 사실이 1일 공개됐다. 아이린 칸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이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공개된 8월 27일자 서한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정보의 자유와 언론 표현의 자유를 심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 조민 대학성적 3등 발표한 부산대…자체 검토결과 "24등 맞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면서 조씨의 성적을 실제보다 높게 분석했다는 논란과 관련 오류를 인정했다. 1일 부산대에 따르면 대학은 전날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에 조민 씨의 대학성적에 대한 재분석을 지시했다.

  • 전남 영암호에서 女시신 발견…"살인 피해자와 인상착의 일치"

    (완주·해남=연합뉴스) 정경재 나보배 기자 = 지인과 숙박업소에서 만난 이후로 연락이 끊긴 30대 여성과 같은 옷을 입은 시신이 수색 중이던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을 살인 피해자로 보고 있으나 심하게 부패해 확실한 신원확인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무료변론 두고 명낙대전 재점화…"선 넘었다" vs "적반하장"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비방전이 다시 점화하고 있다. 경선투표 시작 시점과 이 지사의 이른바 '무료변론' 논란이 맞물리면서 양강 주자의 신경전이 재차 가열되는 모습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더 많이 못 죽인 게 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오주현 조다운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섰다.

  • 언론중재법 협상 타결…9월27일 본회의 상정 합의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전명훈 정수연 기자 = 여야는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내달 27일로 미루고 8인 협의체를 꾸려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이 벼랑 끝에서 극한 충돌을 피해 퇴로를 찾음으로써 '언론중재법 정국'이 극적으로 파국을 면했다.

  • 코로나'홈술'시대, 와인 수입 1위

    작년 27. 3% 폭발적 증가…맥주 따돌려. 지난해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와인 수입액이 전년보다 27. 3% 증가한 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살인까지…관리·감독에 구멍 '숭숭'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했던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은 법무부 전자감독 시스템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법무부는 30일 전자발찌 착용자의 재범을 막겠다며 향후 대책을 발표했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범보수권 윤석열 25.9% 홍준표 21.7%…턱밑 추격"

    이재명 29. 1% 윤석열 27. 4% 이낙연 13. 6% 홍준표 9. 4% 순.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범 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선두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 여야 '언론중재법 상정' 대치…막판 진통에 본회의 지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정수연 홍준석 기자 = 여야는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30일 오후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며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차례에 걸쳐 회동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