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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 부부에 무기징역·징역 40년 구형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수사검사인 박상용 검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A(34·무속인)씨에게 무기징역을, 이모부 B(33·국악인)씨에게 징역 40년과 취업제한 10년을 구형했다.

  • 옵티머스 1년만에 '단죄'…피해복구·의혹해소 첩첩산중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수천명의 투자 피해자를 낳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회사 경영진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판결이 확정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에서 회복되지 않은 피해 금액만 5천억원대에 이르고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 로비 의혹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 청해부대, 확진자 발생 닷새만에 전원 귀국…서욱, 대국민 사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군 수송기를 타고 20일 귀국했다. 아무리 백신 접종 전에 출항했다지만 중간에라도 백신을 공급하려는 제대로 된 노력조차 없었고 상황 발생 이후에도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파병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 사태'를 맞은 것이다.

  • "이재명 44.0% vs 윤석열 34.9%…이낙연도 尹에 앞서"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모두에게 밀린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4.

  • 청해부대, 3박4일 기항 직후 무더기 감기증상…현지서 유입됐나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이후 '코로나19 청정구역'을 유지했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임무 막판 초유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감염 경로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때 방일 않기로…한일회담 무산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은 추후로 미뤄지게 됐다.

  • 한국방문 격리면제 중단될라

    미국 등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제도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격리면제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발생, 이 제도의 지속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참고자료를 통해 "1일 이후 격리면제를 받은 입국자 총 1만6천925명에 대해 입국 후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6일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우간다, 폴란드에서 입국한 1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文, 역대급 지지율…與 주자들 친문 적통 논쟁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적통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안팎을 유지하는 가운데 저마다 "내가 문재인 정부의 계승자"라며 충성심 높은 권리당원 71만명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 '취재원 강요미수' 이동재 前채널A 기자 1심 무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취재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기자와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후배 백모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 얀센 맞은 30대 정신착란으로 추락사…"인과성 조사"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가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다가 추락사해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와 유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A(30)씨가 지난 6일 청주의 B 종합병원 주차장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