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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모해위증' 무혐의 제동…法-檢 갈등 재발하나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대검찰청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무혐의 처분에 사실상 제동을 걸면서 대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박 장관이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를 직접 지시하지 않고 대검 부장회의를 통해 혐의와 기소 여부를 재심의하도록 지휘한 것은 검찰과의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을 낳는다.

  • 이성윤 요청에 '비공개 조사'…공수처-검찰 커지는 파열음

    (서울·수원=연합뉴스) 이대희 강영훈 최재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이미 조사했다는 사실이 16일 뒤늦게 드러나면서 검찰과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 TV설전…吳 "지금 입당하라" 安 "3단계 통합으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6일 마지막 단일화 경선 TV토론에서 안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놓고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오 후보는 먼저 안 후보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 합당을 하느니, (안 후보가) 입당하는 게 낫다"며 "어차피 할 합당, (오늘 입당하면) 100% 야권 분열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역대 14번째 'LH특검' 가시화…서둘러도 4월말 수사 가능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주환 기자 = 여야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역대 14번째 특별검사팀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다. 하지만 출범을 서둘러도 특검 인선과 수사 준비에 1개월가량 소요돼 4월 말에나 특검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문대통령, LH의혹 첫 사과…"국민께 큰 심려 끼쳐 송구"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데 이어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 "대권 지지율, 윤석열 37%로 급등…이재명 24% 이낙연 13%"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

  • "오세훈, 3자 대결서도 박영선·안철수에 앞서"

    리얼미터 조사…吳 35. 6% 朴 33. 3% 安 25. 1%. PNR리서치 조사…吳 34. 7% 朴 30. 7% 安 26. 1%.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동호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국민의힘 "102명 전원 전수조사 동의…민주당 나오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자당 소속 의원 102명 전원에게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딴죽만 요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전원의 (전수조사) 동의 서명부를 들고 즉각 검증대로 나오라"고 말했다.

  • LH 폭풍 정면돌파…사과 대신 '적폐청산' 재소환한 문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부동산 적폐'로 규정하고, 이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부동산 적폐 청산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함께 발신했다.

  • 증시 강세에 50억대 성과급 챙긴 증권사 직원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지난해 증시 강세로 5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은 증권사 직원이 나왔다. 12일 삼성증권[016360]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정구 영업지점장은 지난해 총 55억3천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17억1천만원) 보수의 3배를 웃도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