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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가 주시하는 한국發 '드라이브 스루'의 진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차량 300여 대가 길게 늘어섰다.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강도다리 회를 맛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나온 시민 행렬이다. 차창을 내리고 현금 2만원을 건네자 어민들이 미리 포장해 둔 종이 가방을 창문 안으로 건넸다.

  • '개학 언제 할 수 있으려나'…교육 현장 곳곳 한숨 소리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부가 유치원, 초·중·고교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는 가운데 교육 현장의 고민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수업 손실, 생활 지도 공백 등 학생·학부모의 직접적 피해는 차치하더라도 개학 연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정규 강사, 직원 등의 생계도 위협받게 돼 교육 당국은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 선대위 체제 전환했지만…통합당 곳곳서 공천 '파열음' 격화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이 16일 황교안 대표를 총괄위원장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며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지만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봉합되지 않은 채 오히려 파열음만 커지고 있다. 공천 배제(컷오프)당한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오늘도 이어졌다.

  • "은혜의강 교회, 소독한다며 예배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사태가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소독한다며 입에 일일이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것이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한은, 기준금리 1.25%→0.75% 전격인하…사상 첫 0%대 시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1. 25%에서 0. 75%로 0. 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의 소집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이처럼 전격 인하했다.

  • "확산 꺽여, 희망 보인다"

    코로나19의 완치환자 수가 이틀째 신규 확진환자 수를 넘어섰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감염 확산 추세도 꺾였다는 분석이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는 107명이다.

  • "코로나19 진단키트를 3주만에 만들다니"…CNN, 한국기업에 주목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능력이 연일 칭찬받는 가운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한 기업에도 외신이 주목했다. CNN 방송은 13일 '이 한국 기업은 어떻게 3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만들었나'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국내 분자 진단 바이오기업 '씨젠'의 진단 키트 개발 과정을 조명했다.

  •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 사퇴…"모든 사태에 책임지겠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 입원치료 확진자 하루새 4명 숨져…한국내 사망자 72명

    (대구·안동=연합뉴스) 이승형 최수호 기자 = 대구와 경북에서 13일 하루 사이 입원 치료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잇달아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2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경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6세 남성이 사망했다.

  • 주가 또 폭락 마감…코스피·코스닥 초유의 동반 거래정지

    코스피 3. 4%·코스닥 7. 0% 폭락 마감…외국인, 코스피 1조2천억원 순매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1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폭락해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