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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살인사건 데자뷔?…이희진 부모살해범들 '책임 핑퐁'

    (안양=연합뉴스) 강영훈 류수현 기자 =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희진(33. 수감중) 씨의 부모살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들이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서로 핑퐁 하듯 책임을 떠넘기고 나섬에 따라 사건의 진상파악이 더욱 힘들어 지게 됐다.

  • '땅바닥에 놓인 대통령·총리 명판' 두고 여야 정쟁 조짐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빚어진 '대통령·총리 화환 명판 훼손' 논란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한국당 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근조 화환 명판을 고의로 치웠다는 의혹이 제기된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만행"이라고 주장했다.

  •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성형외과 강제수사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이틀째 자료 확보에 실패하자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를 방문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했다.

  • 북미회담 결렬에 직격탄 맞은 남북관계, 대화협력도 멈춰설 듯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침묵하던 북한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돌연 철수하면서 한반도 정세 경색의 '직격탄'을 남북관계가 맞게 됐다. 북측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남측에 통보하고 상주하던 인원 전원이 철수했다.

  • '신혼 전세' 옛말…3쌍중 1쌍 집사서 결혼

    한국에서 결혼하면 전세부터 시작한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우리가 소유한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부부의 비율이 30%를 넘어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18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2018년 결혼한 부부 중 34.

  •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대마초 밀매로 구속 뒤늦게 논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이정현 기자 =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이 대마초 밀반입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이사장 아들이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조카인 신모(38) 영화감독은 유 이사장이 지난해 8월 EBS 이사 후보로 추천되기 전 스페인에서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하다 구속됐다.

  • '추징금 미납' 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천700만원에 낙찰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김계연 기자 =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 끝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51억3천700만원.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전 전 대통령 자택의 6차 공매에서 낙찰자가 나왔다.

  •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현장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다.

  •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에 정파 없어…망설였지만 중책 수락"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정치권은 미세먼지 문제를 정치적 이해득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되는 순간 범국가 기구 출범을 통한 해결 노력은 실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몰카' 생중계…1600명 당했다

    모텔 방에다 초소형 무선 인터넷카메라(IP)를 몰래 달아 인터넷 생중계를 시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외부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촬영 피해자만 1600여명에 이른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일 성폭력처벌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박모(50)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