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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 액상마약' 구매 혐의…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윤태현 기자 =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변종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 퇴직금 받은 이웅열, 총수연봉 1위…전문경영인 연봉킹은 권오현

    (서울=연합뉴스) 재계팀 = 지난해 주요 대기업 총수(오너)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코오롱그룹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하며 퇴직금을 받은 이웅열 전 회장이었다.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권오현 회장이 약 70억원의 보수를 받으며 '연봉킹'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 장관후보 낙마 여진…여야 '조국 경질론' 놓고 정면충돌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임형섭 기자 = 여야가 1일 두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이어 청와대 민정·인사라인 책임론을 놓고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국 경색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전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의 자진사퇴와 청와대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의 지명철회 여진 속에 이어진 여야 대립이 얼어붙은 정국에 냉기류를 더하는 분위기다.

  •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합의…車부품업체 컨소시엄이 인수

    (서울·군산=연합뉴스) 김준억 백도인 기자 = 한국지엠(GM)이 지난해 2월 폐쇄한 군산공장을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현대차[005380]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123040]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군산공장 매각과 관련한 주요 거래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 '조두순 사건 희화화' 웹툰작가, 피해자에 사과·2천만원 배상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인물을 등장시켜 해당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웹툰 작가 윤서인 씨가 피해자 측에 사과하고 손해를 배상하게 됐다. 29일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정기일에서 사과문을 게시하고 피해자 측에 2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 '음주운전 무마' 최종훈 재소환…윤 총경 관련 골프장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29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최종훈을 재소환해 뇌물 공여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을 조사했다.

  • 김의겸, 논란 하루 만에 자진사퇴…여권 부담 고려한 신속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고가 건물 매입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하루만인 29일 사퇴를 결심한 것은 집권 중반기를 맞은 정부와 여당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전날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김 대변인의 25억7천만원 상당 건물 매입 사실이 드러났을 때만 해도 이번 논란이 김 대변인의 거취까지 연결될지는 의견이 엇갈렸다.

  • 국민연금 '연금사회주의' 논란에 "경영개입 의도 전혀 없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은 28일 전날 대한항공[003490]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연임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기업 경영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날 주총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논란을 해명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의 주주권은 국민의 위임을 받아 소유하고 있는 권리이고, 시장경제 원리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믿을 사람은 나를 잡은 형사밖에 없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막막했다. 8개월을 생활한 교도소는 겨우 차비만 손에 쥐여 주고 이른 아침 A(24)씨를 다시 황량한 사회로 내보냈다. 지난해 여름에 수감됐을 당시 입은 반소매 옷을 다시 돌려받았지만, 바깥의 아침 공기와 바람은 아직 차갑고 매서웠다.

  • 김의겸, 고가 부동산 매입 논란에 "靑 나가면 살 집…투기 아냐"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자신이 지난해 25억7천만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구역 복합건물을 두고 논란이 일자 28일 가진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이라며 "투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