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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 투숙객 1천600여명 '몰카' 찍혔다…인터넷에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숙박업소 객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50)·김모(48)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임모(26)·최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 "포항지진 원인은 지열발전…조급한 사업추진이 빚은 인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신선미 기자 = 2017년 11월의 포항지진(규모 5. 4)이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큰 인적·물적 피해를 낸 포항지진이 사전 준비 없이 조급하게 추진된 사업으로 빚어진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아련한 십리벚꼴길의 추억

    '언제 추웠나?'싶다. 고국의 풍경은 벌써 봄이다. 영호남 화합 명소인 경남 하동 화개장터∼쌍계사를 잇는 십리벚꽃길을 연인이 걷고 있다.

  • '에어 혼' 귀에 울려 청력 마비

    고의로 청각을 마비시킨 뒤 병역을 면제받은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와 면탈 수법을 알려준 브로커 등 8명이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자전거 경음기나 압축공기로 작동하는 경적인 '에어 혼'(사진)을 이용해 청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재외공관장 '제멋대로' 일탈 "딱 걸렸어!" 

    일부 재외공관장들이 상급기관인 외교부 장관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한국이나 제3국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 승인 없이 스스로 휴가를 결재한 뒤 휴가를 떠난 재외공관장 사례도 발견됐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포함한 '재외공관 운영실태'감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 이희진 부모살해 미스터리…'대담 혹은 허술' 납득안가는 의문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중) 씨 부모 피살사건의 주범격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아직 범행 동기 및 그 실행 방법 등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 구석이 많다. 이번 사건은 현재 유일하게 붙잡힌 피의자의 진술대로라면 인터넷을 통해 중국 동포(속칭 조선족) 3명을 고용해 대낮에 피해자 자택에 침입한 데다, 범행 후에는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 이삿짐센터를 통해 밖으로 빼내 옮기는 등 통상적인 살인 사건과는 범행의 패턴과 결이 완전히 달라서다.

  • '특수강간 의혹' 김학의 사건,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번지나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검찰과거사위원회가 활동기간을 두 달 연장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건의한 가운데 조사대상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강간 의혹' 사건이 사회 각계 고위인사들이 연루된 대형 비리사건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부가티' 판매금 15억중 5억 강탈

    (안양=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희진(33) 씨의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가 이 씨의 동생(31)이 고가의 수입차량을 판 돈 수억원을 노리고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 인권위 "김상교 체포 인권침해"…'버닝썬 사태' 첫단추부터 삐끗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성서호 기자 =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고자인 김상교(28)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버닝썬 내 마약 투약·유통과 경찰 유착 의혹이 어느 정도 실체를 드러낸 데 이어 폭행 사건 처리과정의 문제점도 사실로 드러나며 경찰의 입지는 더 좁아지게 됐다.

  • 똑쏘는 부드러운 청량감 일품 '국순당 생막걸리'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 토종술이 미국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텁텁하면서도 톡쏘는 막걸리의 매력에 푹 빠진 미국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토종술 한류'에 선봉장인 국순당 생막걸리가 급기야 '미국판매 10년만에 1000만병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