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고위공무원 639명 중 33%가 강남 3구에 주택 보유"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의 고위공무원 3명 중 1명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일 청와대와 행정부처 1급 공무원 이상 및 관할기관 부서장 등 총 639명의 재산변동 관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33%인 210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 70대 경비원 때린 10대 "아빠가 변호사라고 안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달 말 경기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70대 경비원을 마구 때려 입건된 10대가 술에 취해 사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한 신 모(18·무직) 군과 최 모(18·무직) 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 문대통령, 유은혜 임명 강행…'사회부총리로 중심 잡기'도 주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김상곤 전 장관의 후임으로 유 장관을 지명한지 33일 만이다. 위장전입과 정치자금 허위보고 등의 의혹을 두고 야권의 반대가 거센데도 문 대통령이 유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무엇보다 교육수장의 공백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 한국인들 "트럼프 믿습니다" 

    한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올랐다. 북한 비핵화 이슈를 진전시키며 한반도에 평화 무드가 조성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의 신뢰도는 지난해 17%에서 올해 44%로 두 배 이상 급등했다.

  • 장수 원해요? '제주·보성' 가서 사세요

    1990년보다 27년새 8. 5배 늘어, 男 비중'쑥'.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작년 11월 기준으로 3908명으로 4000명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6년(3486명)보다 422명이 늘어났고, 100세 이상 인구를 공식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459명)보다 27년 새 8.

  • 김성태 "우리군이 무슨죄 지었기에 조촐한 기념식 하나"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군의날인 1일 "우리 군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에도, 9·9절 정권수립일에 열병식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여신도 성폭행' 만민교회 목사, 헌금 110억 횡령 혐의 추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교회헌금 110억 원을 빼돌려 해외 선물투자 등에 쓴 혐의로 추가로 처벌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목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 치과의사 자살에 환자 100여명 '치료비 환불' 피해 호소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영난을 겪던 치과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환자들이 선납금 환불을 요구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대구 수성구 한 공원에서 치과의사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기재부, 감사원에 대통령비서실과 全부처 업무추진비 감사청구

    (세종=연합뉴스) 이 율 성혜미 기자 = 기획재정부가 대통령비서실을 포함한 52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 정부의 업무추진비 사용을 투명하게 검증받기 위해서다.

  • 문대통령 "평화는 단번에 안 와…軍이 한반도 평화 맨앞에 서야"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할 때"라며 "힘을 통한 평화는 군의 사명이며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강한 군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