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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탄핵 반대 당론 바꿀지 의총 열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5선·강원 강릉)이 12일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 108명 중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2표를 득표하며 34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을 누르고 당선됐다.

  • 미리 나온 탄핵심판 논리…계엄엔 '통치'·국회 '무력화' 쟁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하면서 향후 국회 가결 이뤄질 탄핵심판에서 이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 尹대통령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설 것"…자진사퇴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尹, 사과보단 계엄 정당성 강변…"2시간짜리 내란이 있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지난 나흘간의 '칩거'를 깨고 다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통령실에서 담화를 발표한 후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청사를 포함한 외부 출입은 극도로 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증언으로 재구성한 비상계엄 전말

     12월3일 밤 10시28분, 한국이 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게임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비상계엄은 시민들의 저항과 야당의 발 빠른 대응으로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실패하면서 그 여파는 현재진행형이다.

  • 공포의 학대 못 견디고 동창 살해한 10대 "정당방위" 주장

    인격 말살에 이르는 폭력과 가혹행위를 가한 동창생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10대 측이 항소심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형 면제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11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19)군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A군의 변호인은 당시 B(19)군의 가혹행위가 극심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은 피고인이 죽어야 끝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 5분·접견실·11명 '계엄 선포' 심의…'날림' 같았던 국무회의

    행정안전부가 대통령실에서 회신받아 11일 공개한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 관련 자료를 보면 당시 국무회의가 최소한의 요건만 갖춘 채 '날림'으로 진행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통령실 자료를 보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는 대통령실 청사 내 국무회의실에서 열렸던 관례와 달리 대통령실 내 대접견실에서 개최됐다.

  • 김용현, 구속영장 발부 직전 자살 시도…법무부 "정상 수용생활"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직전 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서울동부구치소 거실 내 화장실에서 러닝셔츠와 내복 하의를 연결해 만든 끈으로 목을 매려고 시도했다.

  • '친필 사인 떼고·사진 가리고'…전국서 尹 대통령 흔적 지우기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 '흔적 지우기'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민생행보 일환으로 방문한 시장과 식당 등에서는 상인들이 대통령 친필 사인과 사진을 뗀 광경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공공기관과 기념관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 與김재섭 "尹대통령 탄핵해야…당론으로 찬성해달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