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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년 전 내지못한 부모 병원비 잊지 않고 '따뜻한 기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수십 년 전 한 의사가 자신의 부모에게 베푼 온정을 잊지 않고 48년 만에 기부로 갚은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주식회사 무한의 대표이사 박종형(49) 씨. 박 씨는 지난 1일 "48년 전에 이 병원에 진 마음의 빚을 갚으러 왔다"고 말하며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찾아왔다.

  • 남북, 9일 판문점서 고위급회담…"평창·남북관계 개선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백나리 기자 = 남북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이 오전 10시 16분경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내왔다"면서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 '까칠남녀' 성소수자 편 후폭풍…학부모들 EBS 로비 점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EBS TV 프로그램 '까칠남녀'가 성소수자 특집을 내보낸 후 일부 학부모들이 이에 반발해 EBS 사옥 로비를 점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5일 EBS와 일부 학부모의 제보에 따르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학부모 10여 명이 이날 경기도 일산 EBS 사옥 밖에서 항의 시위를 하던 중 오후 1시 40분께 로비로 들어왔다.

  • "유약하게 대화만 하지않겠다"…北·美·국내 겨냥 다각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5일 "과거처럼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지 않겠다"는 언급은 남북대화가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북한과 미국, 그리고 국내를 향한 다차원적 메시지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한노인회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대화와 평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낙하산 공관장들 '무혈입성' 논란 가중

    지난 2일 임명된 신임 대사·총영사 중 직업 외교관이 아닌 특임공관장들 상당수는 '대사(大使) 고시'로 불리는 어학 시험을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직업 외교관들은 이 시험을 통과해야 공관장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대비된다.

  • 류여해 "내 손 잡고 '주물럭'" 홍준표 "지가 먼저 내손 잡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류여해 전 최고위원 간 진흙탕 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누가 서로의 손을 먼저 잡았는가를 둘러싼 공방이 화제의 중심에 있다. 홍 대표는 3일 밤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해 사회자인 전원책 변호사가 "홍 대표가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라고 불렀던데, 주모 손 뭐하러 잡았느냐"고 물었다.

  • 대통령 대신 총리가…왜?

    2018년 정부 업무보고는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가 받는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가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올해 업무보고는 오는 18일에서 30일 사이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주제별로 열리며 이낙연 총리가 받을 예정이다.

  • 국민-바른정당 통합,'39+11=36?'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지만 한편에선 양당 통합의 시너지가 예상보다 약하거나 역효과 혹은 '마이너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뉴스1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당이 39석, 바른정당이 11석을 보유하는 가운데 단순히 산술적으로 양당 통합의 결과로 50석의 '통합신당'창당을 기대할 수도 있겠으나, 국민의당이 분열수순을 걷고 있는 데 이어 바른정당 역시 내부에서 자유한국당으로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조울증 앓던 미국인, 인천공항서 투신…"신변보호 소홀" 논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평소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던 중국계 미국인이 태국에서 LA로 가기 전 잠시 대기하기 위해 내린 인천국제공항 환승 구역에서 투신을 시도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미국인의 가족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사 측이 정신질환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신변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87.8% 대폭 인상

    공무원 보수도 2. 6% 인상…현장·위험직무 수당도 가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87. 8% 대폭 인상된다. 또 전체 공무원 보수는 작년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