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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앞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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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협상에 "軍 대상 아냐"…관세·방위비 투트랙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에서 "군(軍)이 합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방위비와 관세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간 여러 차례 방위비와 무역 협상을 패키지로 다루겠다고 밝혀온 것과 온도 차가 있는 발언으로 향후 미국과 관세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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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반도체 125% 관세 철회…에테인·의료장비도 면제 검토"
'강대강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극적인 타협 등 전환점을 맞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 의지를 시사하는 등 유화 제스처를 취한 가운데 중국도 일부 미국산 품목에 대한 125%의 추가 관세를 이미 철회했거나 철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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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잇단 유화 메시지, 中 일부 관세면제…협상 기반 마련되나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화적인 메신지를 보낸 데 이어,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에 부과했던 보복 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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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장달래기?…美中협상 낙관론 부각하고 파월 해고 부인
자신의 통상 및 경제정책과 관련해 강경 기조로 몰아쳐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처럼 시장을 향해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임명식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 낙관론을 부각하는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 수장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고 추진설을 일축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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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해고 칼바람…"연방정부 100만명 이상 감축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인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나선 가운데 연방정부 직원 수가 100만명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준)의 M. 멀린다 피츠 연구원은 2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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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내쫓고 싶은 트럼프…대통령이 연준 의장 해임할 수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강도 높게 압박하면서 대통령에게 연준 의장 해임 권한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몇개월간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은밀히 논의해왔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도 나왔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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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선에서 집권 여당인 신한국당은 사실상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이에 당 내부에서 이른바 9룡이 나왔으나, 당 대표를 맡고 있던 이회창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한 이인제 후보는 이 후보의 병풍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신당을 창당해 독자 출마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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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대는 웃음거리"…유학생 비자도 도마 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적 명문 하버드대를 상대로 위협을 고조하는 와중에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문제까지 '압박 카드'로 꺼내들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크리스티 놈 장관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불법·폭력 활동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하버드대에 보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 박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