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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으로 마음 열어라?…관세에서도 등장한 트럼프의 '레터' 애착
격식을 갖춘 편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별한 애착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통상정책이 자기 명의의 서한을 통해 각국 정상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 이례적 형식 때문에 다시 부각된 독특한 취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서한을 통해 수십개국에 자의적으로 책정한 소위 '상호관세' 세율을 통보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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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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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꼽히는 한국과 일본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동맹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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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양당제가 뿌리 내린 나라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정당정치를 경계했지만, 정치권은 연방당과 민주공화당으로 갈라졌다. 1800년 민주공화당 토머스 제퍼슨이 연방당의 현직 대통령 존 애덤스를 누르고 대권을 쥐면서 처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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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잠실야구장 관중석이 수많은 불빛으로 가득 찼다. '천유'(천재 유격수)로 불렸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재호의 은퇴식에서 관중은 경기 종료 후에도 귀가하지 않고 불을 밝혀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아름다운 퇴장을 축하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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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신당 창당'에 "터무니없는 일…혼란 가중할 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최측근이었다가 등을 돌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ridiculous)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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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가 등을 돌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하자 공화당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친(親) 트럼프 진영을 중심으로 대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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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53) 씨가 최근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서 귀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씨는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대통령 남편이 구속되고 파면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졌다는 게 그와 가까운 사람들의 전언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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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서 느슨해진 대러제재…푸틴 무기고 다시 채워지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러시아에 부과해 온 각종 경제 제재의 효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크게 약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내놓지 않고 오히려 일부 제재를 풀어주기도 하면서 러시아가 손쉽게 전쟁에 필요한 물자들을 다시 비축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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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에 30~35% 부과할수도…일부국가 美와 무역 못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할지에 대해 질문받자 "아니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