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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북한 김정남 암살에 대량살상무기로 지정된 화학물질인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됐다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발표에 대해 "화학무기가 인명살상에 사용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바"라고 밝혔다.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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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김정남, 장성택 비자금 반환하지 않아 살해된듯"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55)가 북한이 김정남 살해를 위해 수개월 동안 외국인 여성들을 교육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희는 23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한이 외국인을 공작에 이용하는 경우 회유와 교육에 통상 수개월이 걸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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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은 연예 지망생…아이돌 오디션도
(도쿄·서울=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김수진 기자 = 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29)은 연예인 지망생이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현재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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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깡패국가" 말레이 정관계 벌집쑤신듯 북한 성토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특파원 = 김정남 피습 살해사건에 대한 북한의 안하무인격 억지주장을 두고 말레이시아 정관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반북감정의 확산 속에 수사에서 한발 떨어진 국방·문화 장관은 물론 유력 정당까지 들고 일어나 북한에 원색적인 비판을 퍼부었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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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종료 D-6…朴대통령 조사·남은 의혹 검찰 넘기나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만료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근혜 대통령 조사 등을 결국 검찰이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초 검찰이 시작해 특검으로 넘겼던 사건이 도로 검찰로 넘어올 개연성이 커지는 형국이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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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에 北외교관 연루"…'국가범죄' 혐의 짙어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이 22일 김정남 암살 연루자로 북한 외교관과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 직원을 지목하면서, 이 사건의 성격이 북한 정권 차원에서 저지른 조직적 범죄라는 혐의가 짙어지고 있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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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의 영웅'이 미국 국가안보 총책을 맡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사임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에 걸프전의 영웅으로 불리는 H. R. 맥매스터(55)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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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1순위' 태영호, 당국 만류에도 공개활동 강행키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보당국이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신변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외부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가 태 전 공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공개활동을 계속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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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열띤 공방에 돌발행동 속출…헌재 '법정경찰권' 검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이견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탄핵심판 사건 변론에서도 크고 작은 '소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판정 내 질서유지권을 가진 헌재가 질서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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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보건당국 "심장마비·침 흔적없다…유족 기다리는중"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21일 사망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이나 뚫린 흔적도 없었다면서 사인은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