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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김정남 암살에 화학무기 사용된 데 경악"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북한 김정남 암살에 대량살상무기로 지정된 화학물질인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됐다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발표에 대해 "화학무기가 인명살상에 사용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바"라고 밝혔다.

  • 김현희 "김정남, 장성택 비자금 반환하지 않아 살해된듯"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55)가 북한이 김정남 살해를 위해 수개월 동안 외국인 여성들을 교육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희는 23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한이 외국인을 공작에 이용하는 경우 회유와 교육에 통상 수개월이 걸린다"며 이처럼 말했다.

  • '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은 연예 지망생…아이돌 오디션도

    (도쿄·서울=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김수진 기자 = 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29)은 연예인 지망생이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현재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 "도넘은 깡패국가" 말레이 정관계 벌집쑤신듯 북한 성토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특파원 = 김정남 피습 살해사건에 대한 북한의 안하무인격 억지주장을 두고 말레이시아 정관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반북감정의 확산 속에 수사에서 한발 떨어진 국방·문화 장관은 물론 유력 정당까지 들고 일어나 북한에 원색적인 비판을 퍼부었다.

  • 특검 종료 D-6…朴대통령 조사·남은 의혹 검찰 넘기나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만료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근혜 대통령 조사 등을 결국 검찰이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초 검찰이 시작해 특검으로 넘겼던 사건이 도로 검찰로 넘어올 개연성이 커지는 형국이다.

  • "김정남 암살에 北외교관 연루"…'국가범죄' 혐의 짙어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이 22일 김정남 암살 연루자로 북한 외교관과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 직원을 지목하면서, 이 사건의 성격이 북한 정권 차원에서 저지른 조직적 범죄라는 혐의가 짙어지고 있다.

  • '탱크 9대 80'전설… 美 안보사령탑에

    '걸프전의 영웅'이 미국 국가안보 총책을 맡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사임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에 걸프전의 영웅으로 불리는 H. R. 맥매스터(55)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 '암살 1순위' 태영호, 당국 만류에도 공개활동 강행키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보당국이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신변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외부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가 태 전 공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공개활동을 계속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 탄핵심판 열띤 공방에 돌발행동 속출…헌재 '법정경찰권' 검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이견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탄핵심판 사건 변론에서도 크고 작은 '소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판정 내 질서유지권을 가진 헌재가 질서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 말레이 보건당국 "심장마비·침 흔적없다…유족 기다리는중"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21일 사망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이나 뚫린 흔적도 없었다면서 사인은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