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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소법원. "텍사스주 계속 낙태금지" 결정…공은 대법원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텍사스주의 낙태 금지법을 막아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AP통신 등은 14일 제5 연방항소법원이 법무부가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이 위헌이라며 이를 막아달라는 청구에 대해 2대1로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 범죄 심리 연구하다 범죄자된 범죄학 교수

    범죄자 심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미국 범죄학 교수가 7건의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8일 범죄학 교수 게리 메이너드(47)가 캘리포니아주 국유림 일대에서 연쇄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 "캘리포니아, 가뭄이 뉴노멀 됐다"

    올해 여름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126년 만에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런 극한의 가뭄은 식수 공급과 작물 생산, 댐을 통한 전력 생산 등을 위협하는 한편 최악의 대형 산불 시즌에 일조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 미 산불 확산…당국 "레이건 시절 '서부 백악관' 지켜라" 총력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산불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서부 백악관(Western White House)으로 불린 역사적인 장소까지 위협하고 있다.

  • 접종완료자에 미 국경 전면 개방…멕시코·접경 주민 환호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게 국경을 전면 개방하기로 하자 멕시코·캐나다 정부는 물론 3국 접경 주민들도 일제히 환영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 "산타 못오시려나" 글로벌 물류대란에 벌써 '사재기' 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대란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미국, 유럽, 중동 등 곳곳에서 연말 대목을 앞두고 초비상에 걸렸다. 바다를 건너온 화물선이 항구 인력 부족 탓에 입항조차 못한 채 바다에 둥둥 떠있거나, 아예 출항지에서 떠나지도 못한 컨테이너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 '엔데믹'으로 가는 美…"최악은 지났다"

    미국이 코로나19 공포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주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되고, 전염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있으나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에서 6년 전 여기자가 생방송 도중 총격으로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 사건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제대로 삭제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유족이 페이스북을 고소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고(故) 앨리슨 파커 기자의 부친인 앤디 파커가 기자회견을 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자체 약관을 준수하지 않고 딸이 살해당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나도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며 두 회사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 약혼남과 여행 갔다 숨진 美20대 여성, 부검 결과 목 졸려 숨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약혼자와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이 부검 결과 목을 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개비 퍼티토(22)를 부검한 미 와이오밍주(州) 티턴카운티의 브렌트 블루 검시관은 12일 퍼티토의 사인을 손에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판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

  • 미국 대도시 근로자 사무실 복귀율 36%…코로나 이후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대도시 근로자의 사무실 복귀율이 36%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출입증 사용기록을 추적해 사무실 복귀율을 발표하는 정보업체 캐슬 시스템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미국 10대 도시 사무실 출근율은 평균 31%였으나 9월 마지막 주(∼10월 1일)에는 35%, 지난주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3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