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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선 '퍼스트레이디', 중국선 '여신'

    최근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가 백악관 보좌관에 공식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막후 실세에서 마침내 '공식 실세'로 등극한 것이다. 지난해 트럼프 당선 이후 "실질적 영부인은 이방카로,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퍼스트 레이디가 될 것"(워싱턴포스트)이라 했던 미 언론들의 예측은 현실이 됐다.

  • 세계 최초 '약국서 대마초 판매' 

    우루과이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한다. 후안 안드레스 로바요 대통령 보좌관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7월부터 일선 약국에서 마리화나가 공급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마리화나가 일선 약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 "아가야 잘 가"…독가스에 쌍둥이 잃은 시리아男 비통한 사연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새벽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습에 9개월 된 쌍둥이를 잃은 한 시리아 남성의 비통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번 참사와 전쟁의 실상이 전 세계로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 中, 北미사일 도발에 "미·중 회담에 필연적 연관 없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한 것과 관련, 미·중 정상회담과 필연적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중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양자가 필연적으로 연관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 '딸은 살아야' 러 지하철 테러 때 인간방패된 엄마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러시아 지하철 폭탄테러 때 딸을 위해 인간방패가 된 어머니의 사연이 보도돼 지구촌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테러로 사망한 14명 중에는 유명 인형 제작업자인 이리나 메디안체바(50)가 포함됐다.

  • "우린 괜찮은 한 쌍이었어, 안 그래?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서 결혼하고 산다는 것은 행복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다. 그런데 결혼한뒤 71년을 같이 살았다면 그 부부는 적어도 불행한 삶은 아니었을게다. 더더욱이 생을 마감하면서 '우리 결혼, 괜찮았다'는 말을 남긴다면 그 이상의 행복이 어디있으랴.

  • '물증' 잡힌 北배후 글로벌 해킹…"핵개발 자금 목적"

    (뉴욕·서울=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김아람 기자 = 지난해 2월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 해킹 사건이 북한과 연결됐다는 물증이 나왔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아베 "위안부합의 이행요청하라" 지시에 日대사 "전력 다할 것"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일시 귀국 8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에게 한국에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하라고 요구했다고 NHK가 전했다.

  • 두바이에서 9·11 사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 다운타운의 72층짜리 고층빌딩 공사장에서 2일 새벽 화재가 발생, 두바이 시내로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는 광경이 마치 미국의 9·11 사태를 연상케 한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빌딩은 세계 최고 건물 부르즈칼리파 바로 옆에서 건설중이었다.

  • "살려고 문 닫아요…아디오스!" 

    멕시코의 한 지역신문이 기자에 대한 살인사건이 잇따르는 등 범죄 조직으로부터 위험이 너무 크다는 이유 등으로 자진 폐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국경도시 후아레스의 신문 노르테 데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2일 멕시코에서 언론인 살인사건이 빈발하는데도 범인들이 처벌받지 않는 등 너무 위험해 신문사를 계속 운영할 수 없게 됐다며 폐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