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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3월까지"  英, EU탈퇴 통보

    브렉시트(Brexit),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영국 정부는 29일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하는 서한을 EU에 전달했다. 작년 6월 23일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뒤 9개월여만이다.

  • 고국 돌아가'핵무기 개발 스파이'되다

    지구상 어디든 1시간 안에 핵탄두 투하가 가능한 극(極)초음속 비행체, 적 잠수함에 들키지 않는 스텔스 잠수함 등 중국의 차세대 전략무기들이 로스앨러모스(Los Alamos) 연구소 등 미국 국책연구소 출신 귀환 과학자 군단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 '44년 한솥밥' 영국·EU 2년 뒤 결별…브렉시트 절차 개시

    (런던·서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김수진 기자 = 영국이 반세기에 가까운 유럽연합(EU)과의 동거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 설정에 들어간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EU 탈퇴 절차의 시작을 알리는 통보문에 서명했다.

  • 성인 남성 삼킨 7m 괴물 비단뱀, 배 갈라보니…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한 팜오일 농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길이 7m의 비단구렁이에게 삼켜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트리뷴뉴스에 따르면 서부 술라웨시주(州) 마무주 지역 살루비로 마을 주민 아크바르(25)가 지난 27일 밤 10시께 자신의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 이사진 / 태극기 찢으면 大國되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반한 감정이 도를 넘었다. 중국에서 태극기가 훼손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급기야 우리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28일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존엄을 상징하므로 훼손을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 아래 종합 안전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영화 절대 못 건다"…中, 베이징영화제서 상영 차단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베이징(北京)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상영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의 단체관광 금지조치와 한류 연예인 출연 및 한국 드라마의 방영 금지에 이어 이번에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상영금지까지 한 걸 보면 중국 당국이 한중 민간교류를 사실상 중단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내년부터 日 모든고교 '독도 일본땅·韓불법점거' 왜곡교육한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의 80%가 독도가 일본 땅이거나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의 77%에서도 이런 내용이 들어감에 따라 초·중학교는 물론 사실상 모든 고교에서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가르치게 됐다.

  • "김정남, 후계 구도에 불만…김정일과 中서 담판"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김정남이 후계 구도에 불만을 품고 중국에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마지막 담판을 벌였으나 무위로 돌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족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북한 연구학자인 리 소테츠 일본 류코쿠대학 교수는 24일 출간한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책자에서 김정은 낙점 배경을 상세히 서술했다.

  •  美서 유통 모유, 알고봤더니…

    미국서 유통되는 모유가 캄보디아 여성들의 모유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엔의 어린이 구호 기구인 유니세프(UNICEF)가 캄보디아 여성의 모유를 수입하는 미국의 상업적 거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가디언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유타주에 설립된 기업 '앰브로지아 랩스'가 캄보디아 여성의 모유를 구입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을 지적하며, 이는 가난하고 취약한 여성의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 런던테러 이용된 차량, 현대 i40…車테러 프랑스-독일-영국 강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영국 런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는 보행자들을 겨냥한 차량돌진이라는 수법 때문에 더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부지불식간에 당할 수 있는 테러여서다. 안보·대테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작년 프랑스 니스, 독일 베를린에서의 차량 테러 모방범죄로 보고 그 위험성에 대한 재평가에 돌입했다.